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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지역전문가 모여 지속가능발전기본전략 논의

시민, 전문가, 공무원 등의 의견 수렴을 통해‘속초형 SDGs’연내 수립 예정


「속초시 지속가능발전기본전략 및 추진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대한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을 위한 지역 전문가 회의(15일)와 시민 참여 공청회(16일)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속가능발전’이란 경제·사회·환경의 균형과 조화를 통한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과 포용적 사회, 깨끗하고 안정적인 환경에 기초하여 현재 세대는 물론 미래 세대가 보다 더 나은 삶을 누리도록 하는 것을 의미하며, 2015년 9월 UN에서 17개의 ‘UN-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가 채택됨에 따라 이를 바탕으로 국가와 강원특별자치도에서 기 수립한 SDGs에 발맞춰, 속초시에서도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에 의거 올해 1월부터 속초시 특성과 여건에 맞는 SDGs 설정을 위해 본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속초시는 올해 1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월 시민 800여 명과 공무원 6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3월에는 이병선 속초시장을 포함한 속초시청 37개 부서장 및 팀장을 대상으로 대면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4월 15일 사회·경제·환경 3개 분야 총 12명으로 구성된 지역 전문가 회의를 개최하여 ‘속초형 SDGs’ 초안에 대해 전문적이고 실효성 있는 지속가능 발전 목표(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다음날인 16일에는 8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공청회를 개최하여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향상과 속초시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시민들이 생각하는 정책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속초시는 현재 본 용역에 적극 의견을 반영할 시민참여단을 모집중이며, 향후 5월 중 2차 전문가 회의 및 시민 참여 공청회, 6월 중 속초시의회 보고 및 중간보고회 등을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하여 실현 가능성 있는‘속초형-SDGs’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자연은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빌려온 것이라는 인디언 속담처럼, 형식적인 목표 수립이 아닌 속초시의 자연보존과 미래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실효성 있는 속초형-SDGs를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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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박차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걷고 싶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김동근 시장은 4월 29일 시청 기자실에서 정례 기자회견을 열고 ‘걷고 싶은 도시 조성사업’을 통한 성과와 비전을 밝혔다. 시는 걷고 싶은 도시 조성을 위해 ▲보행자 중심의 도시 ▲대중교통이 편리한 도시 ▲자연이 숨쉬는 생태 도시 ▲문화 속에 스며드는 여유있는 삶의 도시를 지향하며 각 분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경제적 가치 보다 사람들의 삶의 질과 행복에 가치를 두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의정부시는 걷고 싶은 도시로서의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 이를 활용해 문화와 힐링, 여가 생활을 15분 내에 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보행자 중심의 도시 우선 시는 자동차 중심의 보행환경을 보행자 중심으로 탈바꿈하고자 과도한 도로 시설물을 철거하고 통합지주를 설치하고 있다. 그동안 볼라드 1천494개와 무허가 사설안내표지 23개 등 총 1천517개의 불필요한 도로안전 시설물을 정비했다. 또 범골입구사거리를 비롯한 총 8곳에 통합지주를 설치하는 등 보행 편의와 도시 미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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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원연구개발특구」기본구상 및 전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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