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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확정뉴스페이스 첫걸음 경남이 연다.

- 21일 국무회의 의결 후, 23일 과기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 심의 예타면제 확정
- 우주환경시험시설(4,259억 원),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451.3억 원) 총 4,710.3억 원 투입 예정
- 사전 행정절차 차질 없이 추진…2024년 착수 목표


경남도(도지사 박완수)가 중점 추진해왔던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핵심 기반 시설인 우주환경시험시설, 위성개발혁신센터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대상으로 23일 최종 확정됐다.

정부는 지난 21일 대통령 주재로 제35회 국무회의를 열고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의결하였으며, 2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연구개발사업 총괄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최종 확정했다.

이로써 경남도 민선8기 공약사업이면서 민간 우주개발(New Space) 역량 강화 및 자생적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핵심 기반시설 구축에 날개를 달게 되었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현재 진주 상대동에 위치한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우주부품시험센터’를 항공국가산단 진주지구(진주시 정촌면 일원)에 대규모 확장·이전 하는 사업이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구축 예정인 우주환경시험시설은 발사·궤도·전자파환경시험시설 등을 갖춘 국제 수준의 시설로, 2024년 사업에 착수하여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우주환경시험시설은 30여 기의 시험장비를 확보․구축하여 인공위성이 발사체에 실려 우주궤도에 진입한 후 임무수행까지 각 단계별 위성에 미치는 영향을 지상에서 모사 시험하는 시설이다.

향후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공공 및 민간 위성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주부품의 국산화 개발도 촉진하여 민간 주도의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환경시험시설과 함께 우주산업 클러스터 위성특화지구의 또 다른 핵심시설로 항공국가산단 사천지구에 ‘위성개발혁신센터’도 구축할 계획이다.

위성개발혁신센터는 위성 관련 연구·제조·사업화에 필요한 클린룸 등 각종 기반시설을 집적해 산업을 선순환하는 스페이스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성개발 및 제작 공용 시설·장비 구축, △위성 스타트업 입주 및 육성, △위성개발 전문인력 양성, △사업화 및 기업지원 등을 위한 위성개발 종합지원 센터로 2026년까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경남은 새롭게 들어설 위성 특화지구의 핵심 기반시설을 중심으로 서부경남 일원에 많은 우주기업이 유입되고 관련 창업 활성화에 따른 신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KISTEP), 지방재정 투자심사 이행 등 남은 행정절차를 신속히 추진해 2024년 사업 착수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대호 서부지역본부장은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향후 급격한 증가가 예상되는 공공 및 민간 위성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한 필수 기반시설로 해외 의존도가 높은 우주부품의 국산화 개발도 촉진하여 민간 주도의 자생적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남을 세계적인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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