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제5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 열린다

무주, 영동, 김천 일원 일주하는 자전거 마라톤


무주군이 주최하고 무주군체육회와 네오플라이가 주관한 제5회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가 지난 12일 무주와 영동군, 김천시 일원에서 개최됐다.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는 장거리 자전거 마라톤으로 올해는 1,700여 명이 그란폰도(135km - 총 라이딩 7시간 30분 예상)와 메디오폰도(70km - 코스 완주방식) 종목에 참가했다.

그란폰도에 참가한 1,150명의 선수들은 오전 7시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영동군 용화면과 상촌면을 지나 김천시 부항면과 무풍면과 설천면을 거쳐 적상산(산정호수) 정상까지 달렸으며,
메디오폰도에 참가한 선수들은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을 출발해 설천면진평마을과 무풍면 원평삼거리, 설천면 치마재를 지나 적상산(산정호수) 정상에 도착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이날 메디오폰도에 참가했던 김 모씨(46세, 대전)는 “그란폰도 피나렐로가 동호인들 사이에서는 꼭 한 번 참가해봐야 할 대회로 인정을 받고 있다”며 

훈련을 위해 지난주부터 무주를 오가며 연습도 했고 무엇보다도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완주를 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무주 그란폰도 피나렐로 대회는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전국 자전거 동호인들의 화합 무대를 마련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것으로, 

해마다 참가 동호인들의 수가 증가해 명성있는 대회로서 기반을 잡아가고 있으며 “부자되는 군민”실현을 위한 또 하나의 소득 창구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지난 제1회 대회에는 280명, 2회 900명, 3회 1,500명, 4회 때는 1,600명이 참가했다.

  

한편, 이날 원활한 대회진행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경찰, 공무원 등 250여 명의 주민들이 운영 및 안전 요원으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그란폰도’는 이탈리아어로 ‘긴 거리를 이동한다’는 뜻의 의미로 유럽을 비롯한 각 국에서 마라톤 이벤트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마추어와 프로의 구분없이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