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전국네트워크

배봉산 느린우체통에 새해소망 적어보내요

- 동대문구, 2016년 1월 1일 배봉산 전망대서 해맞이 행사 개최 -


새해에는 가족‧연인과 함께 동대문구 배봉산에 올라 떠오르는 해를 맞이하고 느린 우체통에 소원을 빌어보면 어떨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1월 1일 오전 7시 40분부터 배봉산 정상에서 2016년 새해맞이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서울을 대표하는 해돋이 명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한 배봉산 근린공원(전농22동 산32-30일대)은 가벼운 산책 코스가 있어 가족, 연인과 함께 오르며 힐링할 수 있다. 구는 이날 새해 기념타징을 시작으로 해가 떠오르면 500여개의 풍선을 하늘 높이 띄우는 ‘희망풍선 날리기’를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공원 한쪽에 마련된 우체통에 새해 소망과 다짐 등을 적어 넣으면 6개월 후에 배달되는 느린 우체통을 마련했다. 빠른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감성을 담은 이색 행사다. 지난해와 달리 포토존도 따로 마련해 원숭이 인형탈을 쓴 사람들과 재미있는 사진을 찍을 수 있다. 

한편 지난 40여년간 군부대로 인해 출입이 통제됐던 배봉산 정상 일대는 구를 대표하는 생태공원으로 변모하고 있다. 현재 자연 경관을 저해하던 낡은 군사시설이 철거되고 지반 정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16년에는 이곳에 해돋이 공원, 만남과 소통을 위한 정자(쉼터) 및 해맞이 광장 등이 조성된다. 구는 정상과 연결되는 등산로를 새롭게 정비하는 한편 편의시설 설치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동대문경찰서 및 동대문소방서와 협의해 안전요원 및 119 구조대를 배치하고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하기로 했다”면서 “다양한 해맞이 행사를 통해 새해 첫날 많은 주민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