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1일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계획」이 원안 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시는 연내 산업단지계획을 승인하고 202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보상 협의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으로, 특히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마지막 과제인 ㈜풍산 이전,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이전 등에 대해 시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지난 2016년 산업단지 지정 계획 승인 이후, 2020년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대한 심의를 통과하였다. 이후 산업단지계획 승인 전 행정절차인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인정(의제) 협의에 어려움이 있어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지연되었으나, 부산시가 확고한 의지를 갖고 노력한 결과 지난 10월 환경영향평가와 사업인정(의제) 협의를 마무리하였으며, 이날(11일) 개최된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에서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본격적인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센텀2지구는 그동안 도시 외곽에 입지해 제조업 위주로 개발되었던 산업단지와는 달리 도심 내 위치한 4차산업 중심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써,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에 대응하는 남부권 대표 창업 허브로 조성할 계획으로 부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대적으로 생활환경이 열악했던 금사공업지역과 반여․반송지역 등 주변 지역의 변화도 이끌 것으로 보인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부산의 미래는 멈춤 없이 전진하고 있다”라며, “센텀2지구는 부산이 4차 산업혁명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자산으로, 부산 발전의 백년지대계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센텀2지구 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참고 | | 센텀2지구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 |
【사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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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입시설 : 융합부품소재, 정보통신기술, 첨단신해양산업, 영상·컨텐츠 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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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요 추진경과
❍ 2016. 04. : 산업단지 지정계획고시
❍ 2017.~2020 : 중앙도시계획위원회(1~5차 심의)
❍ 2020. 12 : 도시관리계획(G.B해제) 변경결정 고시(국토부)
❍ 2021. 07 ~ : 주민의견 청취 및 공람, 관계기관(부서)협의
❍ 2021. 12 : 환경영향평가서(본안) 제출(낙동강유역환경청)
❍ 2022. 02 : 사업인정(의제)에 대한 협의요청서 제출(중앙토지수용위원회)
❍ 2022. 09 : 환경영향평가서(본안) 협의 완료(낙동강유역환경청)
❍ 2022. 10 : 사업인정(의제)에 협의 완료(중앙토지수용위원회)
❍ 2022. 11 : 산업단지계획심의 ⇒ 원안가결(부산시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 향후계획
❍ 2022.11월 : 산업단지계획 승인
❍ 2023. ~ : 보상 및 조성공사 착공(1단계)
❍ 2027. 下: 공사준공(예정)
□ 필요성
❍ 청년일자리와 밀접한 ICT, 영화·컨텐츠, 지식기반 서비스 기업의 유치와 육성을 위해 첨단ICT 융·복합 지식산업단지 개발이 절실함
□ 기대효과
❍ 본 산업단지는 기존의 해운대 센텀시티와 연계하여 첨단 ICT 융복합 산업밸리로 조성하여 창업생태계 조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의 중심타운으로 육성코자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