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군문화엑스포 D-30, 220만 ‘응원군’ 떴다

- ‘성공 개최 뒷받침’ 범도민지원협 출범…“홍보‧관람객 유치 박차”



세계인들이 모여평화의 하모니를 연출하게 될 ‘2022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이하 군문화엑스포)’ 개막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20만 충남도민이 성공 개최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군문화엑스포 범도민지원협의회는 5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시민사회단체출향인 등 700명 참여

 

김태흠 지사와 조길연 도의회 의장, 범도민지원협의회 임동규 회장과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출범식은 군문화엑스포 개최 계획 설명, 위촉장 수여, 다짐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기구인 범도민지원협의회는 시민사회단체와 출향인사, 자원봉사자 등 700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11개 분과위원회로 나눠관람객 유치 홍보자원봉사자 운영 지원주변 관광명소 홍보지역 특산품 판매 지원의료 활동 지원숙박음식업소 청결 지원행사장 쓰레기 처리 지원 및 이동식 화장실 설치운영교통안내소 운영행사장 거리 질서 유지 등의 활동을 펴게 된다.

 

출범식에서 범도민지원협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위해 홍보 및 관람객 유치 활동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또 각자가 소속한 기관기업 등의 임직원들이 군문화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방문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엑스포를 관람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도 약속했다.

 

220만 힘 모아성공 개최초석 마련

 

이 자리에서 김태흠 지사는군문화엑스포는 3군 본부가 위치한국방수도계룡시의 특성을 살려 세계 군문화의 다양한 가치를 공유하고, 평화 수호자로서 군의 위상 제고와 평화화합의 메시지 전달, 전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 제고 및 지원국에 대한 보은 등을 위해 마련했다라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이어 “2009 안면도꽃박람회, 2010 세계대백제전, 20112017 금산인삼엑스포, 2022 보령머드박람회 성공의 원천에는 도민 역량 결집에 있다라며이번 범도민지원협의회 출범은 220만 도민의 힘을 다시 모아 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가을 하늘 아래서평화의 하모니

 

군문화엑스포는케이-밀리터리(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를 주제로 다음 달 7일부터 23일까지 17일 동안 계룡대 활주로 일원에서 개최한다.

 

도와 계룡시가 공동 주최하고, 군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주관한다.

 

관람 목표는 내국인 124만 명, 외국인 7만 명으로 잡았다.

 

군문화엑스포의 핵심인 전시관은 세계 평화와 군문화 등 7개 주제로 나눠 조성운영한다.

 

세계 평화관에서는 세계 전쟁의 역사와 평화를 위한 노력을, 한반도희망관에서는 우리나라 전쟁과 평화의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 국방관에서는 우리나라 국방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으며, 세계 군문화 생활관에서는 국군을 비롯한 세계 군의 의식주를 엿볼 수 있다.

 

또 국방 체험관에서는 드론봇 전투 체계 등 우리나라 국방의 미래를 경험할 수 있고, 4차산업 융합관에서는 국방 관련 첨단 기술 및 제품을 접할 수 있다.

 

지역 산업관에서는 도내 관광과 특산품, 지역 기업 우수 제품 등을 만나게 된다.

 

밀리터리 댄스 등 40개 프로그램활짝

 

군문화엑스포에서는 공연과 체험 등 40개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내내 펼쳐진다.

 

공식행사로는 10 7일 오전 8 40분 개장식, 같은 날 오후 5 30분 개막식, 같은 달 23일 오후 3시 폐막식 등이 있다.

 

메인무대에서는 세계 군악의장 콘서트, 해외군악대 로드 퍼레이드, 뮤지컬 갈라쇼, 글로벌 케이-팝 경연대회, 밀리터리 댄스 페스티벌, 밀리터리 락 페스티벌, 시네마 영상 토크쇼, 피스 뮤직 페스티벌 등의 프로그램이 화려한 막을 올린다.

 

상설무대에서는 케이-밀리터리 경연대회, 밀리터리 복장놀이(코스프레) 경연대회, 국군 장병 피트니스 페스티벌, 군 가족 재능 경연대회, 다가족다문화 페스티벌 등이 행사 분위기를 돋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장비 기동 시범, 군 무기장비 전시탑승, 병영훈련, 과학화 장비 사격, 암벽타기, 밀리터리 어드벤처, 군번줄 만들기, 군장비 모형 접기, 밀리터리 페이스 페인팅 등이 열린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계룡대 영내 투어, 계룡산 안보 등반, 계룡 스탬프 투어 등이 펼쳐지며, 10 13일 오후 2시에는 계룡문화예술의전당에서 계룡세계평화포럼이 진행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서로가 돌보는 도시, 의정부의 새로운 복지 기준... 복지, 제도를 넘어 삶으로… 의정부 ‘모두의돌봄’ 실현
도시의 품격은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는지에서 결정된다. 민선 8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이 철학을 바탕으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서로를 돌보는 복지 모델 ‘모두의돌봄’을 구축해 왔다.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 체계를 완성해 가고 있는 의정부시의 지난 3년 간 노력을 살펴본다. 현장에서 시작되는 복지혁신…의정부형 돌봄 브랜드 ‘모두의돌봄’시는 ‘모두의돌봄’을 통해 제도 밖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돌봄 공동체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 중심의 행정과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복지정책에 진정성을 더하며, 3개 분야(▲의정부형 돌봄 ▲복지디자인 거버넌스 ▲복지 사각지대 해소) 11개 과제를 본격 추진 중이다. 대표 과제인 ‘돌봄 삶의 현장’은 시장과 관계 공무원이 복지 현장을 직접 찾아가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정책이 닿지 못한 영역을 체감하며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이 과정을 통해 시는 폭염에 취약한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구, 자활기업, 장애인 걷기 대회, 아동양육시설 등 다양한 복지 현장을 지속 방문하며 고충을 청취하고 맞춤형 대응책을 마련해 왔다. 특히, 열악한 환경에 처한 한부모 가정 아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길 올라
‘2025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 발대식이 4일 진주시청 광장에서 진주시 자전거협회(회장 설대호) 주관으로 개최되었다. 진주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는 진주지역 대학생들의 도전 의식과 협동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2013년에 시작돼 올해 11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진주지역 대학생과 서포터즈 등 총 40명으로 구성되어 의령군, 창녕군을 거쳐 대구 달성군, 칠곡군, 구미시, 상주시를 돌아오는 코스 250㎞의 종주 자전거길을 2박 3일의 일정으로 달린다. 두 바퀴로 달려가는 젊음과 열정의 진주시 대학생 자전거 국토 대종주팀은 5년 연속‘대한민국 도시 대상’을 수상한 살기 좋은 도시 진주의 자긍심을 싣고 낙동강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달리며 ‘명품 자전거도시 진주, K-기업가정신 수도 진주’ 등을 홍보하고 환경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참가 대학생 대표인 경상국립대학교 김태환, 김현정 학생의 선서와 함께 참가자 전원 완주와 안전한 라이딩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김태환 학생은 “이번 자전거 국토 대종주를 통해 한계를 넘고 역경을 극복하는 진취적 기상과 강인한 의지를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참가자들 간 유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