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0 (목)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거제에도 조성한다!  

 
- 12일, 2022년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조성사업 업무협약 체결
- 경상남도‧거제시‧(재)금파재단‧경남개발공사, 청년주택 공급 위해 공동 협력
- 2020년부터 매년 1개소씩 올해 세 번째 조성, 경남 대표 청년정책 자리매김
 
경상남도와 거제시, (재)금파재단(우미건설 출연 공익재단), 경남개발공사는 12일 오후 경남도청에서 2022년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청년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과 박환기 거제시장 권한대행, 김영길 우미건설 부사장, 김중섭 경남개발공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
 
민간참여형 청년주택 ‘거북이집’은 민‧관 협업을 기반으로 하여 청년들이 저렴하고 쾌적한 주거공간에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일반주택을 새단장(리모델링)한 후 생활에 필요한 기본집기를 설치해 주고, 집주인은 청년들에게 6년 동안 주변 시세의 반값 수준으로 임대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와 거제시는 거제지역 ‘거북이집’ 조성을 위해 사업비 각 5천만 원을 투입하고,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지 발굴 등을 추진한다. (재)금파재단은 도내 청년의 주거안정을 위해 사업비 1억 원을 기부하고, 경남개발공사는 새단장(리모델링)에 필요한 설계용역 및 공사 추진, 최초 입주자 모집 등 사업 시행을 담당한다.
 
경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층에게 반값 청년임대주택을 확대 공급하여 청년인구 유출감소 대응에도 총력을 다해 청년이 떠나지 않고, 살고 싶은 경남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재)금파재단은 ‘우미 린(Lynn)’ 아파트 브랜드로 유명한 우미건설이 2006년 출연해 설립한 공익법인으로 건설산업재해 피해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국가유공자 자손 장학금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청년 주거복지 증진,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이번 ‘거북이집’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코로나 등으로 어려운 시기에 도내 청년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업지원을 해준 우미건설과 금파재단에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민간 등 기관 간 협업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주거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청년주택 사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해 4월, 김해시‧중흥건설(주)‧경남개발공사와 함께 김해시 삼방동에 도내 첫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을 개소한 바 있으며, 올해 6월에는 창원시 성산구 사파동에 창원특례시‧(주)삼정기업‧경남개발공사와 협업하여 추진 중인 거북이집 개소를 앞두고 있다. 2022년 민간참여형 청년주택으로 조성될 거북이집은 거제시 소재 다가구주택을 대상으로 5월 중에 모집 공고할 계획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LH, 산업연구원과 산업․공간 융복합 연구협력 추진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일 대전 토지주택연구원에서 산업연구원(KIET)과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 및 국가균형발전」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 핵심 공약*으로 제시된 ‘공간과 연계한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5극, 3특(5대 초광역권, 3대 특별자치도) 중심 균형발전’을 뒷받침하고자 마련됐다. * 정부는 10대 공약 중 하나로 국토균형발전을 제시하고, 이행 방법으로 산단, 혁신도시, 경제자유구역과 연계한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투자 촉진 등을 제시 협약을 통해 LH 토지주택연구원(LHRI)과 산업연구원은 △ 지역산업과 도시·지역의 융복합 정책 개발 △ 기업유치 및 산업단지 활성화를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정창무 LH 토지주택연구원 원장, 권남훈 산업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이어 ‘산업·공간 융복합 전략’을 주제로 한 정책 포럼이 개최됐다. 포럼은 △산업입지 △지역전략산업 △기업생태계 등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지역 산업과 공간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제 발표는 배진원 박사(산업연구원)가 ‘국내 산업 특구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순천시, ‘새 용산전망대’ 11일 개방… 생태치유관광의 거점 기대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순천만의 원형 생태와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용산전망대’를 새롭게 단장해 오는 11일 개방한다고 밝혔다. 용산전망대는 단순한 조망을 넘어 원시적인 자연생태의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한 역사를 한 눈으로 응축해 볼 수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이번에 새롭게 건립된 용산전망대는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2층 목재 구조물로 지어졌으며, 건축면적은 124.88㎡이다. 또한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이동약자를 위해 용산전망대 진입 구간 약 908m에 경사형 무장애 데크길을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전망대에서는 S자 수로를 따라 펼쳐지는 갈대밭과 칠면초 군락, 낙조, 흑두루미 도래지 등 순천만의 대표 생태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시는 이곳에서 생태해설, 철새 탐조, 명상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람사르길·갈대숲·흑두루미 도래지 등과의 연계를 강화해 자연 기반 생태치유관광과 생태교육의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용산전망대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상징적 공간”이라며, “순천만국가정원 및 향후 조성될 순천갯벌치유관광플랫폼과 연계해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