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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상수도 수탁 10주년 성과 발표회 개최

유수율, 고객만족 등 성과 두드러져


지난 5월 13일(금), K-water 서산권관리단에서는 “서산시 상수도 수탁운영 10주년 성과 발표회”가 열렸다.

정확히 10년 전, 당시 서산시는 상수도 재정 부담을 줄이고 시설의 현대화와 전문화된 수돗물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상수도시설의 운영관리를 물 관리 전문기관인 K-water에 30년 동안 위탁시켰던 것이다.

서산시 관계자 및 여러 관련단체가 참석한 이날 성과보고회에서는 지난 10년의 변화와 앞으로 맞을 20년의 수돗물 서비스 방향에 대한 여러 의견들이 제시되기도 했다 

서산권관리단 고명환단장이 보고한 주요성과로서 먼저 유수율 61%를 83.4%로 끌어올렸다는 점이다. 이는 절감량으로 약 3천만톤에 해당하는데 서산시민이 2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24시간 콜센터를 운영하고 민원처리 CS전담반에서 민원 전담하고 각 가정은 물론 농촌지역 지하수까지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수질정보를 상시 시민에게 공개하여 수돗물에 대한 불신을 해소하는 등의 노력으로 수돗물 서비스에 대한 고객만족도는 64.5점에서 2015년 79.89점으로 향상되었다.

사회공헌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옥내누수 탐사·수리 등 수도시설 무료 보수, 모내기철 농촌 일손 돕기, 지역축제나 문화행사 병물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하는 동반자 역활을 자청해 왔다.

고명환 단장은 끝으로, 앞으로 다가올 20년은 성과와 효율에서 더 나아가 고객 안으로 스며드는 서비스를 고민해야 한다는 멘트를 남겼다. ″물은 자신을 빛내지 않습니다. 대신 나무나 꽃에 남몰래 스며들어 그들로 하여금 아름다운 향기를 발할 수 있도록 밑거름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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