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군은 ‘명사 · 전문가 초청 Happy 365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방송인 이상벽 씨 강연(주관 무주문화원)회가 실시됐다고 밝혔다.
무주읍 전통문화의 집 대강당에서 실시된 이날 강연회의 주제는 “인생 이모작”으로 무주군청 공무원들과 주민 등 2백 여 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벽 씨는 자신이 걸어온 길을 회고하며 인생 후반전을 어떻게 알차게 보낼 수 있을지에 대해 청중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주민들은 “아침마당에 출연한 것처럼 편안한 느낌으로 강의를 듣고 웃을 수 있어 큰 활력을 얻었다”며 “365 문화행사를 통해 매달 좋은 분들과 만난다는 설렘이 기분 좋다”고 전했다.
방송인 이상벽 씨는 1968년 CBS 라디오 ‘명랑백일장’으로 데뷔해 ‘아침마당’과 ‘TV는 사랑을 싣고’ 등을 진행하며 명 MC로 인기를 모아왔다.
명사 · 전문가 초청 Happy 365 문화행사는 “교육과 문화가 있는 무주” 실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무주군이 민선 6기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그동안 도올 김용옥 선생과 개그맨 이홍렬 씨 강연을 진행했으며 5월 25일에는 장영란 작가의 “제철밥상 무주 식도락”강연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영화감독 정재은, 태권도 국가대표 이대훈, 김소희 선수 등을 초청해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