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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빛고을로 전광판에 제공

원전정보 일일 상황 공유… 방사선 대응체계 강화


 광주광역시가 한빛원전 방사선값을 빛고을로 전광판에 실시간 안내하고 있다.

광주시는 방사능 누출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원전사고로부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한빛원전 정문에 설치된 방사선 선량계에서 측정된 데이터를 지난 4일부터 빛고을로 전광판에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사선값 평상 범위는 0.05∼0.3μSv/h(마이크로시버트)이며, 1μSv/h 이상일 때 경고1,000μSv/h 이상일 때 비상단계에 해당한다.

광주시는 인접(최단 35㎞, 최장 60㎞)한 한빛원전의 고장과 사고를 시민에게 바로 알려 유사 시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빛원전과 수차례 만나 공공데이터 자료 제공 등 협의를 거쳐 방사선값 표출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방사선량값 전광판 표출은 민선6기 윤장현 시장의 공약이자, 광주․전남상생발전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한빛원전 안전성 확보를 위한 시책의 하나로, 그동안 시는 호남권 광역협의회 협약 체결, 원전운전상황 실시간 정보공유, 비상상황에 대비한 핫라인 설치, 동보수신시스템 등을 마련한 바 있다. 

문용운 시민안전실장은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대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시민들에게 원전 상황을 실시간 알려 신속히 대응토록 하기 위해 한빛원전 방사선량 전광판 표출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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