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5 (금)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은평병원, 발달장애아동 합창단 『꿈틀소리』창단

서울시 은평병원(원장 남민)은 발달장애전문가들의 체계적인 참여를 통해 음악치료적 활동을 넘어서 향후 진로지도까지 도움을 주는  발달장애아동 ‘꿈틀소리’ 합창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꿈틀소리’는 두 가지 뜻이 담겨있는데, 첫 번째 뜻은 우리 아이들의 꿈이 담긴 상자라는 뜻이며, 두 번째는 꿈틀꿈틀~대는 꿈이 자라는 소리라는 뜻이다. 

참여하게 되는 발달장애아동들은 합창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이 높아지고, 다양한 무대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효능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문 성악 및 보컬 전공자를 통해 개별아동의 음악성을 계발하여 향후 진로지도까지 도움을 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달장애아동들의 꿈틀소리 합창단은 음악치료적 활동을 넘어서, 각 치료분야의 여러 전문가들이 공동 참여하는 초학문적 접근방법이라는 데 의의가 크다.

음악치료사, 언어재활사, 특수교사의 초학문적 개입을 통해 효과적인 치료교육을 제공한다는 특성이 있다아동의 현재 수준을 파악하여 공동의 장기 목표를 세우고, 상호 자문과 피드백을 통해 효과적인 중재를 실시하게 된다.   
음악치료 파트에서는 전문 성악 및 보컬 전공자들이 아동마다 전문적인 훈련 프로그램으로 합창지도, 개별성악지도를 주 2~3회 진행하여, 아동의 능력을 최대로 끌어올리게 된다  

언어 및 인지치료 파트에서는 각 아동들의 개별 특성 및 기능에 따른 언어 및 인지 그룹 수업이 진행된다.

프로그램 참가 대상은 만 7-10세의 본원 어린이 발달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발달장애 아동 및 지역사회 합창단에 관심 있는 발달장애 아동이며, 프로그램 참가 아동들은 음악회 관람, 동요대회 및 공연 등 치료 외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합창단은 수시로 모집하며 재능 있는 발달장애 아동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본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전화(02-300-8134, 8245, 8258) 또는 서울시은평병원 홈페이지(ephosp.seoul.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서울시 은평병원은 발달장애 아동이 참여하는 “발달장애아동 합창단 꿈틀소리” 창단식을 4월 1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발달센터 2층에서 꿈틀소리 합창단의 발대식이 진행되며, 20여명의 꿈틀소리 합창단원들과 합창단원들의 부모님이 함께 하여 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발대식은 축하메세지를 담은 영상, 치료사 소개, 꿈틀소리합창단 단가 발표(꿈트는 소리), 다과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서울특별시은평병원 남민 원장은 “합창단 활동은 발달장애 아동들의 전반적인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을 기대한다. 아이들의 꿈이 커나갈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박승원 시장 “일상의 평화, 미래로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정책 추진할 것”
-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 평화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 이어져… 일상의 평화 실천과 발전 방안 논의 박승원 광명시장이 현재 누리는 일상의 평화를 미래에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정책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 시장은 14일 오후 일직동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열린 ‘제5회 광명시 평화주간’ 개막식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누리고 있는 현재의 평화는 과거 선조들이 피땀 어린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 평화를 더욱 단단히 지켜 미래 세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광명시는 자치분권, 평생학습, 기후대응, 자원순환, 사회적경제, 정원도시 등 미래를 향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 정책을 통해 모두의 일상을 지키고, 함께 상생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창작뮤지컬 <광복의 빛, 광명의 길> 상연, 인공지능(AI) 공모전 수상작 16편에 대한 시상과 우수작품 상영, 평화도시 광명포럼으로 이어졌다. 포럼에서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이 ‘분단의 역사, 평화의 미래’를 주제로 광복과 분단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충남도와 충청권 4개 교육청이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의 성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도와 도·대전·세종·충북 교육청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청권 교육기관을 통해 박람회 홍보 확산 및 관람객 유치를 활성화하고 도내 학생들에게 원예·치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했다.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태흠 지사와 김지철 도교육감,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약식은 업무 협약 취지 및 내용 설명, 협약 서명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각급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박람회 연계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현장 체험학습과 연계한 단체관람을 적극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또 박람회 관련 교육자료를 각급 학교에 배포하고 교육기관 대상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며,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실행 가능한 방안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는 세계 최초로 원예와 치유를 결합한 국제박람회인 만큼 원예산업의 새 지평을 열고 지역경제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