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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코로나19 경제 위기 속 신속한 재정집행 빛났다



포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열악한 재정 여건 속에서도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신속한 재정집행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20년 상반기 신속집행 최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이는 코로나19 조기 극복을 위해 상반기 원포인트 추경예산을 편성해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시민들을 지원하고자 노력한 결과다. 시는 모든 시민에게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인 ‘1인당 40만 원의 포천시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고, 관내 소상공인에게 3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침체된 경제를 살리기 위해 가용재원과 행정력을 총동원했다.
이번 신속집행 평가는 전례없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내수가 위축되어 재정 집행을 통한 경기부양에 지방재정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점에서 얻는 성과라 의미가 더욱 크다.
박윤국 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소비를 촉진하고 포천경제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해 얻은 성과라 더욱 값지다.”며, “상반기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시기였다면 하반기는 코로나이후 시대를 대비한 지역경제 재도약을 준비할 시기로, 이번 위기를 기회와 성장의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는 지난해 4월 탄탄하고 짜임새 있는 재정운영으로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발생한 지방채 총 493억 원을 전액 상환하여 채무제로 도시를 구현하는 한편, 9월 순세계잉여금 등 2,800억 원의 재원을 재정안정화기금에 적립함으로써 대규모 재난․재해나 지역경제의 급격한 변동 등 미래의 예기치 못한 위기 상황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여 안정적인 재정상황을 갖추었다. 11월에는 지방재정의 건전성, 효율성, 책임성을 평가하는 행정안전부 주관 ‘2019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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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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