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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 재중국 영호남기업협의회 간담회

하동·남해·구례군 개설 사무소, 중국 경제정보 공유·네트워크 구축·자문위원 위촉



 영호남정부중국통상사무소(소장 윤주각)는 코로나19로 인한 영호남 기업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난 11일 중국 산둥성 칭다오시 소재 해풍가에서 산둥성 진출 영호남 기업인 20여명을 모시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는 지난달 하동군·남해군·구례군 등 영호남 3개 군이 관내 기업 제품의 중국시장 개척과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칭다오시에 공동으로 설치한 중국 현지 사무소다.

  황진갑 경남기업협의회 회장과 정재웅 호남향우회 회장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 현황 및 역할 소개, 영호남기업협의회 임원 선출 및 회칙 제정에 이어 영호남기업 간 중국 경제정보를 공유하고 향후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또한 김상구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칭다오시 대표, 이상길 청도aT물류유한공사 법인장, 조성봉 한국생산기술연구 칭다오시 대표, 현지 교포기업인 김윤국 변호사, 차성춘 회계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3개 군 출신 기업인의 애로사항 해소는 물론 기업발전 등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초대 영호남기업협의회 회장으로 추대된 서울초음파(주) 김명원 대표(구례)는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해 중국에 진출한 영호남 기업 간 정보교류를 통해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상기 군수는 “앞으로 영호남중국통상사무소를 통해 하동군 기업 제품의 중국 수출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중국에 진출한 관내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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