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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한국적 색채 가득한 ‘도자회화 7인 릴레이전’ 개최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에서 도입된 도자회화를 학문으로 연구하는 도자회화학과 석사학위 청구 개인전이 릴레이 형식으로 7주 연속 전시를 갖는다. 오는 2020년 4월 1일(수) ~ 5월 19(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아리수갤러리 1층에서 각자 다른 타이틀로 연속 개최되며, 7명의 작가별 개성 넘치는 도자회화 작품으로 전시하여 독특한 예술장르를 일반 관람객에게 공개하여 저변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도자회화는 한 점의 작품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변수를 계산하고 기다려야 하는 어려운 작업 과정을 거친다. 또한 1250도 이상의 고온의 불세례를 받아 가마 속에서 나오면 바닷물 속에 1000년을 던져놓아도 변하지 않는 영원무궁한 작품으로 재탄생 된다.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룬 도자회화는 향후 대안적 예술로 커다란 잠재성을 지니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릴 충분한 가치가 있다. 수준 높은 한국 도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정기 대학원과정을 신설하여 장기적으로 도자회화를 연구 발전시켜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 예술로 연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세부일정으로 유혜원 작가 4월 1일 ~ 4월 7일까지 전시명 Blue Variation, 김은경 작가 4월 8일 ~ 4월 14일까지 전시명 물로 보는 세상, 박현정 작가 4월 15일 ~ 4월 21일까지 전시명 동서양의 조화와 영감, 정혜은 작가 4월 22일 ~ 4월 28일까지 전시명 꼭꼭 숨어라, 도혜정 작가 4월 29일 ~ 5월 5일까지 전시명 Persona, 이재림 작가 5월 6일 ~ 5월 12일까지 전시명 LOVE MY SELF, 장정은 작가 5월 13일 ~ 5월 19일까지 전시명 Color of city으로 진행 된다. 

흙, 불, 혼의 도자예술과 창의력이 넘치는 회화가 결합된 이번 전시는 연구생들의 뜨거운 열정이 많은 관람자들로 하여금 새로움을 느끼게 하고 나아가서는 우리의 도자문화를 널리 알리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도자회화학과 오만철 교수는“도자회화는 전통을 살린 한국화 기법과 조선백자의 제조 기술이 접목된 복합예술로 시대적 흐름과 작가의 개성적 발상에 따라 작품이 만들어져 이해하기 쉽고 재미가 있다. 도자회화가 새로운 예술장르로 인정받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후진 양성에 노력할 것이며, 세계 속에 한국의 도자문화가 홍보되어 대중화를 이루는데 일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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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 다육식물 칼랑코에 수입 종묘 대체할 국산 신품종 2종 첫 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소비자 선호를 반영한 다육식물 칼랑코에 신품종 ‘화이트틴(White Teen)’과 ‘써니틴(Sunny Teen)’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칼랑코에는 주황, 빨강, 노랑, 흰색 등 다양한 꽃 색깔과 홑꽃·겹꽃 등 다양한 형태의 꽃잎을 지녀 관상 가치가 높고, 초보자도 관리하기 쉬운 돌나무과 다육식물이다. 국내에는 약 35호 농가가 칼랑코에를 재배하고 있으나, 대부분 선명한 화색과 풍부한 꽃수를 가진 수입 품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경기도농업기술원은 2009년 수입 대체를 위한 국산 신품종 개발에 착수하고, 올 6월 시장성과 관상 가치를 동시에 갖춘 ‘화이트틴’과 ‘써니틴’ 2종을 선보였다. ‘화이트틴’은 국내시장에서 보기 드문 맑고 깨끗한 흰색 꽃을 지녀, 세련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써니틴’은 생기 있는 주황색 계열로, 꽃 바깥에서 중심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가 특징이다. 두 품종 모두 수입 품종에서 볼 수 없는 색상으로 차별화되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 농기원은 먼저 경기도 재배 농가에 신품종을 보급한 뒤 전국으로 점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성제훈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칼랑코에 종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