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장충남 남해군수,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수상

기관청렴도 향상, 불합리한 행정행태 개선 등 반부패문화 확산 기여



 장충남 남해군수가 한국반부패정책학회(회장 김용철 부산대 교수)가 주관한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을 수상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지난 3일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2019년 제10회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 시상식에서 장충남 군수에게 ‘공직부문(개인)’ 대상이 수여됐다고 밝혔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민선7기 군정을 수행하며 일관된 소신으로 청렴행정을 펼쳐 온 성과를 인정받아 경남도 내 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공직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반부패정책학회는 남해군이 반부패 청렴문화 정착, 공정한 균형인사 실현,  군민소통위원회 발족 및 적극행정 추진 등 선도적인 반부패 청렴시책을 펼쳐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실제 남해군은 ‘정직한 군정’ 실현을 위해 공무원 클린센터 운영, 주민감사 청구제도, 6가지 청렴 담론 메시지 전파 등 공직자들의 청렴 실천의지를 높였다.

 또한 자체 보조금 관리시스템 구축, 청백-e 점검 강화, 부조리 신고·상담체계 구성 등 상시 모니터링을 통한 내부통제 기능을 강화했다.
 결과적으로 남해군은 민선7기 출범 이후, 올해 10월 현재까지 공무원 3대 비위사건(음주, 성범죄, 금품·향응수수)이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여기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공개행정 추진으로 정보공개율이 최근 3년 대비 30% 증대했다.

 뿐만 아니라 장 군수는 군정 주요현안들의 공론화 과정을 통해 정책에 반영하는 ‘숙의 민주주의’ 실천의 첫 걸음으로 5개 분과 100인으로 구성된 군민소통위원회를 발족했다. 이를 통해 정책 수립이나 사업 추진 시,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여론을 수렴하는 소통과정을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을 도모했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공직자로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함에 있어 공개·공평·공정의 3원칙을 갖춘 행정을 펼쳐나가야 함을 취임 초부터 강조했다”며 “청렴이 기본이 돼야 모든 정책이 바로 설 수 있듯이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더욱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반부패청렴대상’은 대학교수, 연구원,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한국반부패정치학회가 투명하고 공정한 정치·행정·사회문화 확립을 통해 국가발전에 기여한 사람을 선정, 수상하고 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