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7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양산시립박물관, 하반기 역사문화 현장답사 실시

백제 무왕이 꿈꾼 미완이 장소, 익산을 찾아서



양산시립박물관(관장 신용철)은 지난 13일 박물관대학 수강생 및 관내시민 70여 명과 함께 하반기 ‘역사와 문화현장 답사’를 실시했다. 

이번 답사는 현재 진행중 인 박물관대학 시민강좌 ‘명품(名品)’과 연계해 우리나라 최대 석탑인 미륵사지 석탑과 왕궁리 유적 등 백제 지역 세계유산을 찾는 코스로 진행됐다.

미륵사지에 방문해서는 최근 복원을 마치고 공개된 미륵사지 석탑과, 백제의 당당한 기세를 느낄 수 있는 연동리 석불 좌상도 관람했다. 또 왕궁리 유적에 방문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조성된 백제 왕궁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었다.
 
답사에 참가한 박물관대학 수강생 이영숙 씨는 “박물관대학에서 강의를 통해 만난 석탑을 직접 보니 백제건축의 우수성이 느껴졌다”며 “특히 20년 만에 수리를 마친 미륵사지 석탑의 장엄한 본래 모습에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양산시립박물관 관계자는 “다소 거리가 있더라도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유적지나 문화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는 답사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역사 빈 상가’가 실내 파크골프장으로…서울교통공사·용산구 협약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와 용산구청(구청장 박희영)은 5월 23일(금) 협약을 맺고, 지하철역 유휴 공간을 시민 친화형 여가·복지 거점으로 꾸미기로 했다.협약에 따라 올해 안에 용산구 관내 비어 있던 역사 상가는 ▲용산구 보건소 거점센터 ▲실내 스크린 파크골프장 ▲장기·바둑판 등 고령층 놀이용품 대여점으로 탈바꿈한다. 두 기관은 역별 생활권 분석을 통해 접근성 높은 지하철역에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파크골프는 1~4명이 짧은 코스를 즐길 수 있어 고령층에 적합한 생활체육이다. 용산구는 이미 14개 파크골프 교실을 운영 중인데, 이번 협약으로 날씨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연습장을 확보하게 됐다.이번 협력은 공사가 추진 중인 ‘육각형 상가 정책’(공공성 + 트렌드 반영 상가 활성화)에도 탄력을 준다. 공사는 광화문 책마당, 어르신 일자리공방, 이동노동자 쉼터 등 경험형 시설을 역 내에 도입해 왔으며, 앞으로도 소비 중심에서 문화·체험 중심으로 확장을 이어갈 방침이다.백호 사장은 “역 내 스크린 파크골프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친목을 돕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서울 지하철은 도심 속 여가·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시민 삶의 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