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7 (금)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라이프

양계화 駐센다이 총영사, 광주시장 예방

자매도시 교류 활성화 방안 협의


양계화 駐센다이 대한민국 총영사가 21일 광주광역시청 3층 접견실에서 윤장현 시장을 예방하고 자매도시인 광주시와 센다이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협의했다. 

광주시는 일본 센다이시와 지난 2002년 자매도시 결연을 하고 해마다 센다이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 선수 파견, 광주김치문화축제에 센다이 시민방문단 초청, 광주시-센다이시 청소년 축구경기, 양 시 상공회의소 간 방문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윤 시장은 이날 2011년 발생한 동일본대지진 5주년을 맞아 대지진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 위로의 뜻을 전하고, 광주시도 5·18민주화운동 등으로 아픔을 잘 알고 있기에 센다이시가 빠른 시일 내에 예전처럼 활력을 되찾고 동북지방의 중심지로 더욱 발전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내년은 양 시가 자매결연 15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로,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확대하고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강화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양계화 총영사는 “지난해 광주시 명예시민인 사사키 료도 센다이시 의원 장례식에 광주시가 조문단을 파견해 광주에 대한 센다이시민의 관심이 높아졌다.”라며 “앞으로 駐센다이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도 양 도시 간 자매결연 15주년 기념 교류사업에 관심을 갖고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양계화 총영사는 1980년 외교부에서 공직을 시작한 이후 駐선양 영사, 駐센다이 부총영사 등 주로 동북아시아에서 근무하고, 히로시마와 센다이 등 일본 근무 경험이 많은 ‘일본통’이다. 

한편, 예방에 앞서 이날 오전 국립5·18민주묘지를 방문한 양계화 총영사는 윤 시장 예방을 마친 뒤 광주광역시의원과 간담회에 참석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순천만국가정원,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개장 157일 만에 누적 관람객 200만을 돌파하며 웰니스 대표 관광지로서 위상을 이어가고 있는 순천만국가정원은 사계절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콘텐츠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꾸준히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성장하는 정원의 힘(力)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세계 5대 연안 습지인 ‘순천만습지’를 보전하기 위한 에코축으로 만들어진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 대표 생태 도시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10년 후 열린 두 번째 박람회에서는 정원을 도심까지 확대하여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라는 새로운 전이 공간을 조성했다. 그 결과 지방 소멸에 대응하는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 생태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정원 도시의 모범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후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10년 만에 직영 운영 전환과 함께 ▲스페이스 브릿지 ▲시크릿 어드벤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 ▲관객 참여형 디지털 인형극 ‘두다톡’ 등 디지털 기술과 문화를 접목한 신규 콘텐츠 도입으로 정원의 정의를 새롭게 만들어 가고 있다. 또한 ‘정원드림호’, ‘시크릿어드벤처’ 이용 요금을 인하하는 등 체험료 현실화로 운영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충남으로 워케이션 떠난다
충남도는 26일 도청 외부인사 접견실에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선도적인 워케이션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도와 일·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추구하고자 하는 한국수자원공사의 상호 관심사가 일치해 성사됐다. 김태흠 지사와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담, 협약서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충남 워케이션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행정적 협력 △충남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대한 적극적 참여 △충남 워케이션 홍보 마케팅 활동 및 참가자 모집 활동 지원 등이다. 워케이션은 지역관광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 도입된 제도로, 관광·휴가지에서 일과 휴양을 병행하는 근무 형태다. 도는 2023년에 4개 시군으로 시작해 지난해 8개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전국에서 총 1540명이 ‘워케이션 충남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올해는 연말까지 1800명 참가를 목표로 천안·공주·보령·아산·당진·부여·홍성·예산·태안 등 9개 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