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3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동대문구‘2019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수상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12일(금) ‘2019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주민복지부문 특별대상 수상 -
동대문구 숲 속 힐링공간 명소 배봉산에 정상공원 및 둘레길 조성해 구민 복지 향상시킨 성과 -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12일(금)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 시상식에서 주민복지부문 특별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2019 대한 민국 지방자치발전대상’은 시대적 트렌드에 부응하는 기준을 제시해 지역발전과 주민복지, 규제개혁과 혁신, 투자확대 등 부문별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자체를 선정하는 상이다.  
유 구청장은 이번 시상에서 배봉산 정상 공원 및 둘레길 조성사업으로 주민복지부문에서 특별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배봉산은 녹지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대문구에서 구민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녹지 휴게공간으로 주말, 휴일이면 수천명의 구민이 찾아와 여가를 즐기며 재충전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됐다. 그러나 배봉산 정상에는 그동안 군부대가 주둔해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됐다. 지난해 군부대 철거 공사로  배봉산 정상은 해맞이 공원으로 조성됐고 지난해 10월부터 일반인에게 개방됐다. 공원 조성 중에는 삼국시대(고구려) 관방유적이 발굴되는 우여곡절을 겪었으나 역사적 가치를 살리는 방향으로 계획을 변경해 최종적으로 완공했다.  
더불어 구는 총 5단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해 4.5㎞에 달하는 둘레길도 조성해 구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했다. 배봉산 둘레길은 성인 걸음으로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순환형이며 어르신과 장애인, 유모차나 휠체어도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목재데크를 사용하여 무장애숲길로 조성했다. 현재 배봉산 둘레길은 평일 약 1,500여 명의 구민이 찾을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도심 속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을 했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는 동대문형 복지공동체 사업인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 지역의 취약계층을 돌보며 주민복지 향상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직원 1,300여 명과 희망복지위원 1,500여 명, 민간단체 160여 곳이 재능기부를 통해 ‘보듬누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취약계층 13만여 가구에 50억여 원을 지원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동대문구는 지역의 자살 사망자 수를 2009년 115명에서 2017년 64명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시켰으며, 2009년~2016년 서울시 자치구 자살자 수에서 평균 4위 정도였던 순위도 2017년 22위까지 끌어내리는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진 배봉산에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더해 더 많은 주민들이 배봉산을 즐겨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 또한, 보듬누리 사업을 통해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틈새계층을 잘 돌봐 주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동대문구를 만드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