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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궁항초, 3학년 제19회 서울우유 창작품대회 은상 수상 기념 도시체험

Go Go! 우리끼리 도시체험 했어요


하동 궁항초등학교(교장 강옥순)은 3학년을 대상으로 ‘우리끼리 도시체험’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도시체험 행사는 지난 11월 있었던 교육부, 환경부, 농림축산부, 농업중앙회가 후원하고 서울우유가 주최한 제19회 서울우유 창작품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진행됐다.

  전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한 창작품대회는 궁항초 3학년이 3개월간 1000여개의 우유팩을 씻고 말리며 힘을 합쳐 하동교육지원청의 특색과제인 ‘하동얼 계승교육’의 일환으로 지리산 반달곰과 통일을 접목해 ‘통일! 지리산 곰도 춤추게 한다’라는 작품을 출품했다.

  궁항초등학교는 전국 405여점, 5100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심미성, 조형성, 창작성 등의 심사기준으로 1차 사진심사와 2차 작품심사를 거쳐 총 35개 작품 중 은상(상금 50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도시체험 행사는 그동안 힘쓴 학생들을 격려하고 작은 학교지만 전국적인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영화 관람, 도서 구입, 피자 파티, 학용품 쇼핑 등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한 학생은 “창작품대회에 참가하면서 끝까지 노력하면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 한 즐거운 시간이 평생토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궁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자원재활용, 환경보호 의식 고취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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