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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요가로 건강 지켜요!

무주군, 생애과정별 맞춤형 프로그램 호응


무주군이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애과정별 생활 터 접근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생애과정별 생활 터 접근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세대와 성별에 따른 맞춤형 건강증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건강기초검사를 비롯해 운동과 금연, 영양교육, 심뇌혈관 및 치매 검사 등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노출되기 쉬운 질병과 간과하기 쉬운 생활습관을 바로잡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특히 근력강화를 위한 요가교실은 가장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8월까지 매주 1회씩 전문가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 모 할머니(무풍면, 70세)는 “평생 농사일을 하다 보니 몸이 굳어져서 아픈 곳도 많은데 선생님들 따라서 이리저리 몸을 움직이다 보면 시원해진다”며 “무엇보다도 마을 사람들이랑 같이 모여서 하니까 웃기도 많이 웃고 정말 재미있다”고 전했다. 

  

무주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역주민의 건강행태를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생애과정별 생활 터 접근을 통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의료기관과 멀리 떨어져 있는 취약지역 또는 건강관리가 필요한 경로당을 수요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10개 경로당에서 운영 중이다. 

  

무주군 보건의료원 김선영 건강증진 담당은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가 전체 인구의 29% 이상인 것을 감안해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실천을 독려해 나가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권취재부장      권   성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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