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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남해군농어업회의소 주관, 관내 농업인 등 700여 명 참석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제23회 남해군 농업인의 날 행사가 12일 남해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매년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군농어업회의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농업인과 장충남 군수, 박종길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이 진행됐으며, 농업 유공자로 남해읍 조현열 씨 등 10명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남해농산물 소비촉진 유공자로 사우스케이프스파앤스위트 대표 정형진 씨(국회의원), 삼동면 금송리 배상근 씨(군의회의장), 천일영농조합법인 대표 조평현 씨(농협중앙회 지부장), 대풍상회 대표 정덕기 씨(농어업회의소)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 농업의 선두주자이며 미래를 열어가는 주인공인 농업인 여러분들이 새로운 영농기술과 방법을 연구·도입해 농가 소득증대를 이끌어 나가는 본보기 역할을 해 주길 바란다”며, “어려운 농업현실을 타개하고 우리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행정에서도 다양한 농업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펼쳐진 화합한마당 행사는 농협장배 민속놀이 경진대회와 농업인 노래자랑이 펼쳐져 올 한해 땀 흘린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농협별 투호경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민속경기가 펼쳐져 실력을 뽐냈으며, 각 읍․면과 귀농․귀촌인 대표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노래가락으로 행사를 빛냈다.

 이외에도 부대행사인 우수 농특산물 및 생활개선 작품, 귀농․귀촌인 생산품, 농업역사 사진, 농업용 드론, 농기계 등이 다채롭게 전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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