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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회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

경영혁신 등 6개 부문 우수중소기업 7개사 및 우수장기재직자 10명
선정
김경수 도지사, “중소기업은 제조업 혁신의 뿌리...중소제조업 어려
울 때 금융지원 받을 수 있는 지역금융체계 만들 것”


‘제22회 경남중소기업대상 시상식’이 24일(수),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2번째를 맞이하는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 시상식’은 우수한 경영성과로 경남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기술혁신을 이룬 중소기업을 발굴․포상하기 위한 것으로, 경상남도,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경남신문, 경남은행이 공동주최한다.

‘경남중소기업대상(大賞)’은 경남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최고 명예의 상으로서 지난 1996년 제1회 시상식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우수중소기업 132개사에 대해 수여했다.

올해 경남중소기업대상은 경영혁신, 수출, 여성기업, 기술혁신, 창업벤처, 특별상 총 6개 부문에서 선정된 7개 업체와 우수 장기재직자 10명에 대해 수여했다.

경영혁신 부문에는 한텍(대표 이진국), 수출 부문에는 ㈜비엠티(대표 윤종찬), 여성기업 부문에는 ㈜덕진산업(대표 김정숙)이 각각 선정돼 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기술혁신 부문에는 기득산업(주)(대표 공경열)과 에스엠에이치(주)(대표 정장영), 창업벤처 부문에는 이앤이(주)(대표 김유중)가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특별상인 경남은행장 표창에는 ㈜삼원기계(대표 전순도)가 선정됐다.

동일 기업에서 장기근속하고 신기술개발 등 공적이 있는 우수 장기재직자로 선정된 10명에게는 경남은행장 표창과 함께 각 2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다.

경남중소기업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는 경상남도의 우수기업인 인증패와 함께 경상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자보전 우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소관 사업 가점 부여, 경남은행 여신금리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경영혁신부문 수상기업 ‘한텍’은 유압부자재에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투자로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직원 복리규정 마련 등 노사관계 향상에도 노력해오고 있다.

수출부문 수상기업 ‘(주)비엠티’은 피팅 및 밸브분야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독자 브랜드 제품을 상용화해 최근 5년간 매출액 대비 평균 40%이상 수출을 달성했다.

여성기업부문 수상기업 ‘(주)덕진산업’은 발포고무에 대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특허, 품질인증 획득 등 기술개발 및 품질관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며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기술혁신부문 수상기업인 ‘기득산업(주)’은 23년간 축적된 조선해양플랜트용 핵심 기술력을 바탕으로 매출 2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글로벌시장에서도 인정받아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에스엠에이치(주)’는 국내 최초 동경전력 연속식하역기 수출을 이뤄낸 운반하역설비분야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창업벤처부문 수상기업인 ‘이앤이(주)’는 우주발사체용 극저온 레벨센서 및 소진감지센서 등 다양한 기술개발 추진하고 있는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기업이며, 특별상을 수상한 ‘㈜삼원기계’는 4측변 테이핑이 가능한 포장기계를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 생산함으로써 영업이익률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34%의 수출비중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경수 도지사는 “제조업 혁신의 뿌리는 중소기업”이라며, “경상남도가 지금 제조업 혁신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 경남이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소 제조업이 어려울 때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는 지역금융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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