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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45점 발표

◇ 정크아트, 지면광고, 사진 등 3개 부문별 수상작 발표, 정크아트 부
문 대상 ‘화려하게 다시 한 번’
◇ 한국잡월드에서 10월 5일 시상식 개최, 홍보대사 이상화 선수 참


□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전병성)은 `2018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45점을 선정해 발표했다.     

 ○ `환경사랑공모전`은 환경공단에서 추진하고 있는 플라스틱 줄이기 대국민 캠페인 ‘함께해요~ 환경사랑+’을 주제로 △정크아트 △지면광고 △사진 등 총 3개 부문으로 올해 6월부터 두 달간 진행됐다.
    ※ ‘정크(JUNK)’는 폐품·쓰레기·잡동사니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를 활용한 미술작품을 ‘정크아트(JUNK ART)’라고 칭함

 ○ 이번 공모전 접수마감 결과, 역대 가장 많은 총 3,326점의 작품이 접수되어 환경에 대한 부쩍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 부문별 대상은 정크아트 ‘화려하게 다시 한 번(민성진, 윤성민 작)’, 지면광고 ‘머그컵과 팔짱끼기(박이룸 작)’, 사진 ‘몸살 앓이(김경욱 작)’가 선정됐다.

□ 정크아트 부문 대상 ‘화려하게 다시 한 번’은 버려진 장난감, 페트병 등 폐자원을 작품소재로 활용해 해양 쓰레기로 생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래의 모습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들은 이 작품이 환경사랑이라는 공모 주제와 잘 어우러진다고 평가했다.

 ○ 올해 공모전은 정크아트 부문에서 초등학생 3명으로 구성된 ‘다시 만날 고래’팀(김진혁, 박혜준, 이동현 작)이 동상을 수상하여 눈길을 끌었다.

 ○ ‘다시 만날 고래’는 전선과 구리, 플라스틱 등을 뱃속에 쓰레기를 가득 품고 사는 고래의 슬픈 모습으로 형상화했다.
 
□ 지면광고 부문 대상인 ‘머그컵과 팔짱끼기’는 손가락을 머그컵 손잡이에 거는 모습을 ‘팔장끼기’로 표현하며, 머그컵 사용으로 1회용 컵,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여나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 친근한 행동의 표현인 ‘팔짱끼기’를 소재로 잘 활용해 광고 주목도를 높이고, 생활습관 개선의 주제도 잘 드러냈다는 것이 심사위원들의 종합적인 평가다. 

□ 사진 부문 대상 ‘몸살 앓이’는 국내 최대 저수지인 예당저수지에 폭우 뒤 떠내려 온 온갖 생활 쓰레기로 망연자실하고 있는 청소부의 모습을 아름다운 저녁 노을과 대비해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 이번 수상작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총 세 차례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부문별 15점씩 총 45점이 선정됐다. 

 ○ 정크아트 대상에는 700만 원, 지면광고 대상에는 500만 원, 사진 부문 대상에는 4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환경부 장관상, 각 부문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한다.

□ 시상식은 오는 10월 5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한울강당에서 오후 3시부터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빙속여제 이상화 선수가 자리를 함께 한다.

 ○ 수상작은 10월 5일부터 2주간 한국잡월드에서 전시할 예정이며, 공모전 누리집(www.kecopr.or.kr:11558)에서도 볼 수 있다.
 
 ○ 수상작 시상과 전시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kecoc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영사무국 전화(☎02-334-9044)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 전병성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올해는 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졌던 해”라며,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해 작품의 주제에 공들인 우수한 작품들이 많았던 만큼 순회전시를 확대해 많은 관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붙임 1  2018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품
                                                        □ (정크아트 부문) 대상

(작 품 명) 화려하게 다시한번 (민성진, 윤성민)
(작품 크기) 가로: 195 cm / 세로: 90 cm / 높이: 150 cm / 무게: 60 kg
(작품 소재) 플라스틱 패트병, 장난감
(작품 설명) 재활용 분리수거함 속에서 노래가 흘러나왔습니다.  들여다보니 누군가 버린 장난감이 들어 있었습니다. 어디하나 고장난데 없었고, 심지어 패트병들 사이에서 빛을 내며 반짝이고 있었습니다. 환경문제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내용과 유명 명품브랜드에서 투명 플라스틱을 소재로 핸드백을 만들면서 최신 트랜드로 부상하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비교 기사가 머릿속을 스치면서 묘한 감정이 들었습니다.
           다른 분리수거장을 가보니 의외로 버려진 장난감이 상당했고, 우리는 이 장난감을 투명 플라스틱 패트병으로 재포장하여 새 생명을 불어넣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의 성장이자 미래인 장난감과 과거의 플라스틱 쓰레기가 만나 멸종위기의 동물인 고래의 형상 속에서 더 좋은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의 염원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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