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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예술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 강진청자축제 개막 팡파르

- 28일~8월3일까지 7일간 대한민국 최우수축제 명성 그대로 -
- 어린이 가족과 함께하는 축제… 흙밟기 등 청자체험 다양 -


세계인과 함께하는 글로벌축제인 제46회 강진청자축제가 ‘흙, 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지난 28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해 황주홍 국회의원, 김영록 전남도지사, 위성식 강진군의회 의장, 민병조 재경강진군향우회장, 나카시마 겐조 일본하사미정교육장 등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앞서 한옥청자판매장 앞 화목가마에서 열린 ‘화목가마 불지피기’는 강진청자축제의 서막을 미리 알게 해주는 뜻 깊은 일정이었다. 
 이 군수를 포함해 축제에 참여한 주요 인사들이 청자 60여점이 들어있는 화목가마에 불을 처음 지피는 장면은 세계 각국에서 온 외국인 관광객들과 전국에서 몰려온 관광객들의 호기심과 흥미를 최대한 끌어 올렸고 언론매체들의 카메라 세례는 한 낮 무더위를 잊게 하기에 충분했다. 
 
 이어 열린 강진청자축제 개막식은 ‘한류청자 주제공연’이었다. 고려청자의 가치와 세계로 뻗어 나가는 한류청자의 해상실크로드를 영상으로 표현한 데 이어 한류청자를 환영하는 깃발무로 꾸며 최우수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가고자 하는 강진군민들의 바람을 드러냈다. 

 강진청자축제는 강진이 고려청자의 산실로서 청자의 맥을 오롯이 재현해 오고 있다는 점을 대내외에 알리는 가장 중요한 행사중의 하나다. 
 강진청자축제를 통해 강진과 청자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흙을 밟고 던지고 적시는 ‘투게더 점핑 소일’ ▲태토수영장 ▲물레성형체험 ▲오물락 조물락 청자만들기 ▲대형 워터슬라이드 등이 꼽힌다. 

 또 하나의 축제 포인트는 명품 강진청자 구입이다. 
 강진군은 축제 기간중 청자를 30% 할인해 구입할 수 있도록 했고 이외 행사장 주변에선 다양한 경매, 즉석 경품 행사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강진청자축제의 또 하나의 관심거리 프로그램은 시가 1천만원 상당의 청자 경품타기이다. 축제기간중 청자판매장에서 10만원 이상 청자를 구매하면 청자경품에 뽑힐 수 있는 응모권 1매를 준다. 예를 들어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3매를 줘 경품의 주인공이 될 확률이 커진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강진청자축제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거리를 마련했고 에어컨 쉼터 등을 완비해 폭염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사진설명 : 지난 28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박물관 일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흙, 불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화려한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청자축제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나아가 강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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