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교육문화예술

울산문화예술회관, 창작문화콘텐츠 대외초청공연 마련

7월 20일∼21일 북구문화예술회관,
8월 8일∼9일 거창 수승대 축제극장에 막이 오른다

 
울산문화예술회관(관장 진부호)은 창작문화콘텐츠로 제작한 악극 ‘불매’ 공연이 거창국제연극제에 특별초청 공연되고, 울산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도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17세기 이래 철산업의 증흥지였던 울산 북구 달천과 쇠부리터를 배경으로 철광산과 쇠부리에 종사하는 민초들이 일제에 저항하고 희생당한 삶을 노래와 춤으로 표현한 악극「불매」대외초청공연은 오는 20일, 21일 오후 7시 30분 북구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 8월 8일, 9일에는 거창국제연극제 특별초청공연으로 거창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오후 8시 10분에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주모’역에 감초연기의 대명사 전원주, 악극「봄날은 간다」등에서 우리나라 대표 악극 배우로 인정받은 최주봉 등의 중견배우들과 울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진정원, 하광준씨 등 50여 명의 출연진과 지역 오케스트라 등이 함께한다. 
  악극 ‘불매‘의 원작가인 김수용 소설가는 울산문인협회 회원, 한국소설가협회 회원 등으로 울산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일제강점기 후 철 생산이 중단됐다‘라는 사실이 작가의 집필 동기가 됐다. 소설은 1986년 KBS방송 60주년 기념 TV 드라마 공모에 입선작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제작한 이번 공연에는 2005년 전국연극제에서 대통령상과 희곡상 등을 수상한 박용하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한국적 춤의 재해석에 탁월한 홍이경 안무와 섬세한 곡 해석이 뛰어난 이태은 음악감독이 연출부로 참여한다. 
  
한편, 울산문화예술회관이 초청받은 거창국제연극제는 올해 30회를 맞이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 에스토니아,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 9개 극단의 초청작 및 총 4개국 25개 단체의 공연을 볼 수 있는 세계적인 규모의 예술 축제이며 매년 15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고의 연극축제이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지역출신 소설가의 원작을 시민 친화적인 악극으로 제작하여 울산의 독창적인 쇠부리 소재를 배경으로 울산인들의 삶의 애환과 독립정신을 관객들에게 전해주고자 제작했다.”라며 “악극 「불매」의 배경이 되는 북구와 우리나라 최고의 야외 연극축제지인 거창국제연극제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시민들에게 문화도시 울산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 머리맞대
충남도가 인류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보이지 않는 살인자 ‘대기오염’ 해결을 위해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6회 세계 푸른하늘의 날을 기념해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의 정책적 관리 강화와 저감 전략’을 주제로 대기환경개선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송민영 서울연구원 연구위원, 김정훈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사,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환경단체, 기업,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발제 △종합토론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휘발성유기화합물은 대기 중에서 광화학 반응을 통해 오존을 생성하기도 하며, 대표적인 물질로는 벤젠, 톨루엔, 프로판, 부탄 및 헥산 등이 있다. 가정이나 세탁소, 주유소, 인쇄업 등 생활 속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감축 속도는 더디고, 관리 사각지대도 존재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민영 연구위원은 ‘서울시 휘발성유기화합물 관리 분석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현황과 서울시의 배출 관리 정책 및 분석, 관리를 위한 향후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송 연구위원은 “2022년 기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강원특별자치도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도민과 함께 출발!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9월 6일(토) 속초항에서 ‘도민과 함께하는 북해도 크루즈 시찰단’ 발대식을 갖고 7일간의 항해에 나섰다고 밝혔다. - 이번 시찰단은 11만 톤급 대형 국제 크루즈선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무로란, 삿포로, 쿠시로, 하코다테 등 주요 기항지를 방문하며 관광 활성화와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 시찰단에는 손창환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을 비롯해 엄윤순 도의회 농수위원장,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 등 주요 인사와 언론사 기자단이 함께 했고, 특히 도민 크루즈 체험단 200명이 동행해 실제 여행 만족도와 개선점을 직접 확인한다. - 이번 크루즈에는 승객 2,315명과 선원 1,000여 명 등 총 3,315명이 탑승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민은 300여 명이다. □ 당초 김진태 지사, 김시성 도의장 등 시찰단에 동행할 예정이었으나, 강릉가뭄으로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현장 대응에 집중하기 위해 참여하지 못했다. 대신 속초항에서 직접 시찰단을 환송하며, “잘 다녀오시고 크루즈 내에서 많이 체험하고 경험한 내용을 알려주시면 향후 크루즈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당부했다. - 이어, “올해 속초를 기점으로 총 4회 대형 크루즈가 운항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