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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미스 테라퓨틱스, 토리파인스로부터 성공적으로 초기자본 투자받아

2016년 02월 26일 항바이러스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크로미스 테라퓨틱스(Chromis Therapeutics Inc.)가 토리파인스 인베스트먼트(Torrey Pines Investment)가 주관한 초기자본(seed) 파이낸싱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크로미스는 이번 펀딩으로 B형간염바이러스(HBV) 치료에 쓰이는 cccDNA 억제제, 침입 억제제, 캡시드 조립 억제제 등 혁신적인 항바이러스제 플랫폼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크로미스는 만성 HBV 감염에 대한 신종 치료법 개발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제니퍼 지오토니니 카이어(Jennifer Giottonini-Cayer) 크로미스 테라퓨틱스 이사회 위원은 “보균자수가 4억 명에 육박하는 만성 HBV 감염은 전세계 암 관련 질병 및 사망의 주된 요인이자 중대한 글로벌 문제이다”면서 “HBV 근절을 위한 우리 회사의 열망을 공유하는 투자자들의 지원을 받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번에 확보된 투자금은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단계 진입을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토리파인스 인베스트먼트의 니콜라이 사브척(Nikolay Savchuk) 매니징 파트너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항바이러스 제품들은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고 환자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있지만 바이러스를 뿌리뽑지는 못한다”면서 “때문에 치료뿐만이 아닌 HBV 바이러스 근절을 겨냥하고 있는 크로미스의 항바이러스제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크로미스의 항바이러스제는 HBV cccDNA(공유결합폐환형 DNA)을 새로운 목표물로 하고 있다. HBV cccDNA의 구조와 재생 능력은 지속 감염이나 기존 항바이러스제 효능 저해를 일으키고 또한 유지시키는 중심적 역할을 한다. 기존 항바이러스제들이 cccDNA를 직접적으로 목표로 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특허를 획득한 in vitro HBV 코어 어셈블리 모델을 활용하며 기존 항바리어스제보다 훨씬 뛰어난 크로미스의 선도적인 HBV 프로그램은 감염된 간세포 내의 HBV cccDNA를 축소 및 제거하고 재감염 매커니즘을 차단하는 저분자를 발견, 개발한다. 확보된 투자금은 이러한 신약들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크로미스 테라퓨틱스(Chromis Therapeutics, Inc.) 소개 
크로미스 테라퓨틱스는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바이오제약사로 만성 HBV 감염에 대한 신종 치료법 개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로미스는 특허를 획득한 최첨단 약물 디자인과 개발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들을 임상단계로 진입시키고 있다. 

토리파인스 인베스트먼트 개요 
2002년 창립된 토리파인스 인베스트먼트는 생명과학 분야 투자를 전문으로 하는 투자사로 샌디에이고에 위치해 있다. 토리파인스는 CNS(중추신경계), 종양, 바이러스 분야에서 초기 및 개발단계에 있는 해외 제약사와 생명공학 파트너사들이 제약 분야 파트너십과 M&A를 통해 상업적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토리파인스는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성장과 가치 구축, 수익 구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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