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4일 시설물 보수?보강을 마친 석탄배수펌프장에서 한국전기안전공사, 관련 펌프 및 수배전반 업체 및 관계공무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험가동을 이상없이 마쳤다.
이날 시험가동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이 도래함에 따라 배수펌프장 설비의 정상 가동상태 점검과 근무자 운영교육을 통한 여름철 집중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시는 대형 풍수해에 대비해 지역내 20개 배수펌프장에 대한 일제 점검과 시설물 보수, 보강을 진행해 왔다. 또한 지난 4월 2일에는 한국전기안전공사와 합동으로 특고압 수전에 대비해 정밀점검을 실시해 펌프, 수문, 제진기 등 방재시설물 전반에 대한 가동 준비를 마쳤다.
안전총괄과장(과장 전상권)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대비를 철저히 추진하여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