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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춤추는 가우도 황가오리

- 황가오리빵 상품 출시 전 직원 대상 품평회 개최 -


지난 18일 강진군이 대회의실에서 황가오리빵 상품 출시에 앞서 자체 직원 품평회를 가졌다. 군은 황가오리빵 개발 2주년에 앞서 그 동안의 운영결과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자 2018 황가오리빵 개선 지원 사업 추진 중에 있다.

 재료별 배합률에 따른 레시피 최적화 작업을 통해 11종을 개발하고, 지난 4일 가우도 주민 시식회에서 기호성이 좋은 5종을 선정해 이번 품평회에 선보였다. 품평회에 선보인 빵은 앙금별 4종(흰앙금, 단호박앙금, 슈크림앙금, 딸기앙금)과 무앙금빵 1종으로 강진농수산물을 사용해 앙금을 만든다.
 이번 품평회는 다양한 연령대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개선하고자 출시에 앞서 점검을 갖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안병옥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품평회에 참여한 직원들에게 “다양한 관점으로 맛, 디자인, 재료 등 최적의 상품으로 강진을 찾아주신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품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가오리빵 개선 지원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동강대학교 황금희 교수는 “가우도 주민들이 반죽부터 오븐에 굽는 작업까지 직접 제조할 수 있도록 레시피를 만들었으며, 부족했던 맛과 모양을 보완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도록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황가오리빵은 4월 말 임시 판매를 시작으로 관광객들의 반응을 통해 보완을 거쳐 최종적으로 2주년 기념 이벤트와 함께 5월 19일 출시할 예정이다. 

 강진의 가우도는 연간 7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이다.  황가오리빵은 가우도 명물 황가오리 모양을 본떠 2016년 5월에 개발·출시되어 지난 해 연 매출액 9천만원을 기록, 지역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 사진설명 : 지난 18일 강진군이 대회의실에서 황가오리빵 상품 출시에 앞서 자체 직원 품평회를 가졌다. 품평회를 거친 후 맛과 디자인을 보완해 오는 5월 19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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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직원 참정권 보장”… 공직선거법 개정 반영
서울교통공사가 개정된 공직선거법을 반영해 직원들의 정치 참여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방공기업 직원의 참정권을 제한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른 해명과 후속 조치로, 공사는 내부적으로 개정된 법령을 정확히 안내하고 재발 방지에 나섰다.공사 감사실은 지난 5월 8일, 공직자의 정치적 중립 의무와 복무 기강 유지를 강조하는 내용의 공문을 사내에 시행한 바 있다. 그러나 해당 공문이 올해 1월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내용을 반영하지 않고, 이전 법령을 기준으로 작성된 사실이 확인되며 논란이 일었다. 개정된 공직선거법은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의 상근직원을 선거운동 금지 대상에서 제외함으로써, 지방공기업 직원의 정치 참여를 가능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해당 직원들의 기본적인 참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취지에서 비롯된 개정이다.이러한 상황에서 언론 일부는 서울교통공사가 법 개정 사실을 무시한 채 직원의 정치 활동을 제한하려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서울교통공사는 설명자료를 통해 당시 공문이 개정 이전의 내용을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인정하며, 이후 전 직원에게 개정된 공직선거법의 핵심 내용을 별도로 안내하는 공문을 추가로 시행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