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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이슈

동대문구, 설날 앞두고 기부 물결 잇따라

2일 관내 단체‧주민 4군데서 구청 방문…나정순 할매 쭈꾸미 쌀 20kg 200포 쾌척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우리 고유의 명절 설을 앞둔 2월 2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 실천에 동참하려는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식당(나정순 할매 쭈꾸미)을 운영하는 국민할매 나정순 어르신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보탬이 되고자 백미 20kg 200포(환가액 892만원)를 동대문구에 기탁했다. 

나정순 어르신은 오전 10시 30분 구청 1층 로비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며 한파가 몰아치는 요즘 추운 겨울을 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신동욱)는 2일 오전 11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사랑의 쌀 전달식을 갖고 백미 10kg 300포(환가액 669만원)를 기부했다.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2005년 1월에 설립됐으며 매년 설, 추석 명절에 저소득층 사랑의 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어 오후 1시 30분 동대문구 복지환경국장실에서는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본부장 김학환)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구청을 방문한 이정일 부장은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에서 십시일반 사회공헌 기금을 조성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1964년 창립된 이래 국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봉사를 수행하고 있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신승섭)는 2일 오후 3시 구청장실을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래황 본부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이지만 회원들이 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돈을 모아 오늘의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는 서울시 5,000여 건설사가 회원으로 활동하는 단체로 전문건설업의 건전한 육성발전을 이룩하고 국민경제 발전에 공헌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바쁘신 중에도 도움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기탁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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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교육청과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성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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