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4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저녁 9시, 5분간 소등해요’ 도, 22일 에너지의 날 행사



경기도, 22일 에너지의 날 행사 개최
22일 오후 7시 30분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기념식 행사 
9시부터 9시 5분까지 도 전역에서 소등행사
캠페인, 에너지 체험부스,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는 전력사용량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확산을 위해 안양시 평촌중앙공원을 주 무대로 31개 시군이 참여하는 ‘제14회 에너지의 날 행사’를 오는 22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불을 끄고 별을 켜다-평화로 만드는 반짝이는 밤하늘’이라는 이름으로 열릴 이번 행사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도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본 행사는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경기도에너지센터, 안양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안양YWCA가 주관하여 추진한다.
도는 이날 에너지의 날 기념식, 에너지 퍼포먼스, 별빛 콘서트, 소등행사, 에너지절약 캠페인, 에너지 체험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될 ‘에너지의 날 기념식’은 경기도, 안양시, 시민단체, 유관기관,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양 평촌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자전거 발전기’를 활용한 행사 슬로건 점등, 시민 촛불 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에너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며, 가수·합창단을 초청해 진행하는 ‘별빛 콘서트’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행사의 백미는 기념식 후 저녁 9시부터 9시 5분까지 도 전역에서 시행될 ‘소등 행사’다. 도민들은 행사 당일 저녁 9시가 되면 5분간 각자의 가정과 사무실에서 일시에 전등을 끄는 방식으로 참여하면 된다. 
기념식이 열리기전 오후 4시부터 오후 7시 20분까지는 평촌 중앙공원에서 ‘에너지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시민들은 친환경에너지 체험,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 모기기피제 만들기, 환경학교 버스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및 이벤트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이날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범계역 및 평촌일대에서 에너지절약 확산을 위한 ‘청소년 서포터즈’ 캠페인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기념식 종료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황영성 경기도 에너지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문화가 정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시민이 제안하고 시(市)가 반영한다…고양시 주민참여예산은 진화중
올해 시행 12년을 맞는 고양시(시장 이동환) 주민참여예산제도가 지역 민주주의 대표 사례로 자리매김하며 예산의 효용성과 체감도를 높여 시민과 함께 만드는 시정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 전문성이 강화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로 바꾸고 기존 분과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성, 투명성이 반영되도록 제안된 사업을 모든 분과가 나눠 검토하는 구조로 개편했다. 또한, 청소년과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SNS 서포터즈를 운영해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예산제도를 홍보하고 디지털 채널을 활용한 참여 유도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소년·청년 예산학교를 1회에서 3회로 확대 운영해 청소년과 청년의 시정 참여 기반도 넓힐 예정이다. 이 같은 노력으로 최근 3년간 주민 제안을 반영한 총 121개 사업에 약 59억 원을 투입했다. 주로 △시민편의 △보행환경 개선 △안전 △교통 등 생활밀착형 분야들로 행정이 미처 파악하지 못했던 일상 속 겪는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특수성을 반영한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되고 있다. 전문성 더한 제7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활동…예산학교 운영 통해 내실 강화시는 주민이 예산 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남양주시 화도도서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에 선정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화도도서관이 책읽는사회문화재단 주관 ‘2025 시니어 북스타트 시범사업’의 시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니어 북스타트’는 그림책을 매개로 한 인문학 활동을 통해 고령층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전국 단위 공모사업이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 15개 기관만이 선정됐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화도도서관이 유일하게 포함됐다. 화도도서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5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그림책 낭독 △삶의 이야기 나누기 △세대 공감 인문학 워크숍 등 총 4차례의 그림책 기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책꾸러미 및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물품 일부는 책읽는사회문화재단으로부터 지원받으며, 프로그램에는 전문 강사도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정서적 소외를 겪기 쉬운 시니어 세대에게 독서를 통한 심리적 위로와 사회적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간 소통을 촉진하고, 지역 내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화도도서관은 지역사회 내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평생학습 지원이라는 취지 아래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해 왔다. 2024년 기준 화도읍의 55세 이상 인구 비율은 전체의 35%로, 전년 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