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6 (토)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강진 방문의 해 민관추진위원회 ‘성공’을 논의하다

13일 민·관 추진위원회 전체회의 군민실천과제 발굴



전남 강진군이 지난 1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17 남도답사 1번지 강진 방문의 해 민·추진위원회 위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민·관 추진위원회 회의에서 지난 6개월 동안 추진한 상반기 성과, 5개 분과 활동사항 등을 공유했다. 또 하반기 주요행사 일정을 확인하고 군민참여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과 실천과제를 논의했다.

추진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제45회 청자축제 성공을 위해 SNS 축제 홍보, 지인초청, 청자쿠폰판매 자율참여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의견을 제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군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민·관 추진위원회 회원들이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은 지난 6개월 동안 추진된 강진 방문의 해가 이뤄낸 성과와 함께 나타난 문제점에 대해 조치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 따르면 2017년 6월말 기준 강진군을 찾은 관광객은 130만명(전년 90만명)으로 44% 증가한 수치이다. 초록믿음 판매액은 34억원(전년 32억원)으로 약 6% 증가했다. 또한 청자판매액은 전년도 2천500만원에 불과했으나 올 같은 기간에는 8천만원에 육박해 무려 214%나 증가했다. 민간요는 지난해 8천500만원에서 올해 약 1억2천6백만원을 판매해 50% 가까이 늘었다. 이와함께 강진청자박물관 입장객은 지난해 5만명과 비교해 올해 7만4천명을 기록해 47% 증가했다. 

식당·숙박업소 매출액도 지난기간 대비 10~20% 상승했다. 통계적 수치만으로도 상반기 강진방문의 해 효과는 강진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민관추진위원회 마삼섭 공동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강진방문의 해를 추진으로 지역주민의 소득이 실질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군민이 더욱 힘을 합쳐 친절, 청결, 신뢰로 관광객을 맞이하여 재방문이 계속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군민이 함께 노력해준 덕분에 상반기에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며 남은 6개월 동안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해 강진 방문의 해를 군민과 함께 반드시 성공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고 강진이 더욱 잘사는 고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강진 방문의 해 사업의 성공 추진을 민·관 추진위원장 주재로 강진방문의 해 사업에 대한 평가 및 방향제시 등과 관련해 심도 깊은 논의와 다양한 의견 등을 수렴해 나갈 예정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