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북한이탈주민 맞춤형 서비스 제공한다



행자부 주관‘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선정…전남에서 유일 -
강진군, 맞춤형 농촌생활 서비스 제공으로 조기 정착 도와 -
  
전남 강진군이 지난 11일 행정자치부 주관‘국민디자인단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국민디자인단’이란 국민이 직접 정책수립에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개발해 실생활에 밀접한 정책을 추진하는 것. 강진군은‘북한이탈주민 맞춤형 농촌생활 정착 서비스’를 과제로 공모사업에 신청했다.

강진군은 늘어나는 북한이탈주민이 정착과정에서 겪는 문화차이, 취업 문제 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조기 정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위해 이번 공모사업을 준비했다. 

지난 6월 29일 행자부 직원 및 디자인 진흥원 등 총 3명의 실사단이 강진을 방문해 현장평가를 가졌다. 실사단들은 특히 강진의 귀농·귀촌 원스톱 정착 서비스에 주목했다. 전국 최초 귀농인 지원조례를 제정해 귀농인 유치에 앞장서온 강진군의 귀농인구는 1천60여가구 2천700여명(4월 기준 누적 귀농인구)이다.

군은 기존의 귀농·귀촌 서비스를 기반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돕기 위해 남북하나재단과 긴밀히 협업해 맞춤형 귀농·귀촌 서비스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하나원, 농촌진흥청 등의 귀농교육때 강진군의 감성여행 농박 프로그램인 푸소(FU-SO)체험을 연계한다. 농가에서 직접 하룻밤을 보내며 농촌만이 가지는 따뜻한 감성을 체험하고 귀농에 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전해줄 계획이다. 

직업교육, 자격증 교육때 귀농을 고려하는 북한이탈주민에게 강진군의 귀농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귀농의 기회와 성공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강진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조기 정착을 도울 뿐만 아니라 수도권 중심의 이탈주민 유입으로 인구 감소 위기를 동시에 해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새로운 정착 형태로 귀농을 선택한 이탈주민들이 많다”며“귀농을 통해 뿌리를 내리고자 애쓰는 이탈주민에게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귀농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적인 정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향후 북한이주민 정착 지원에 대한 조례를 제정하고 결혼 이주로 전입한 북한 이탈주민에게도 귀농정착 지원금을 확대하는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이탈주민들이 자립적 경제 주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 컨설팅을 지원할 방침이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 서부의 미래를 열다”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가 지난 3년간 양평의 관문인 서부권 도약을 위해 다져온 여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2026년 경기도 정원문화 박람회 대상지로 세미원, 두물머리가 선정되는 쾌거를 통해 국가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했고, 양평 최대규모의 국수역세권 도시개발 사업이 경기도의 승인을 얻어 양평 서부권 대전환의 획기적인 계기가 됐다는 평을 받는다. 군은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여건과 자원을 활용한 맞춤형 전략을 실행해 양평 서부권 지역의 가치를 굳건히 하고 그 입지를 확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수 세미원, 국가정원 향해 뛴다… 양평군 글로벌 정원도시 비전 가동 경기도 최초 지방정원인 세미원이 국가정원으로 도약할 채비를 갖추고 관련 절차 마무리에 하나씩 들어가고 있다. 양평군은 세미원과 두물머리를 거점으로 글로벌 정원관광 도시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양평군은 오는 9월까지 1만4천㎡ 규모의 세미원 전면부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세미원 주차장과 진입부 노후화에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방형 진입광장과 휴게시설을 조성해 다목적 녹지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2027년 내로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지 및 가정천 일원을 편입하여 정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