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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빛하늘 옷에 물들이다

강진군, 귀농인 대상 천연염색 교육진행…만족도와 호응도 모두 잡아


전남 강진군이 지난 16일 귀농사관학교에서 귀농인 30명에게 천연 염색 이론과 실습교육을 실시했다.
천연염색교육은 귀농인 역량강화 교육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자연 친화 트렌드에 발맞춰 독특하고 아름다운 염색기법을 이용한 제품을 개발하고,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30명의 교육생은 자연염료를 이용해 옷에 자연의 빛깔을 담았다. 자연염료로는 쪽을 이용했다. 쪽 염색은 염색과정이 복잡하고 노력에 비해 얻어지는 쪽물의 양이 적다는 단점이 있지만, 쪽빛하늘이라고 하듯 색이 청량하고 아름다워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교육생 대부분이 여성 귀농인인 만큼 여성 농업인 경쟁력 강화는 물론 창업과 연계하여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을 주관한 강진군귀농인협의회 강인선 회장은 “천연염색은 번거롭지만 자연의 색조를 담는 만큼 아름답고 소비자의 수요가 많다”며 “천연염색 교육을 통해 귀농인들이 6차 산업을 이끌어나가는 선두주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귀농사관학교는 천연염색뿐만 아니라 생활청자, 가죽공예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귀농인들이 강진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민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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