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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간 이어온 영·호남의 ‘뜨거운 정

강진군, 자매도시 부산 금정구 찾아 민주평통 정례회의 참석


전남 강진군이 지난 26일~27일 이틀간 자매결연 도시 부산 금정구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두 자치단체간 격년제 행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 안영진회장, 자문위원들과 함께 대행기관장인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군의회 김상윤의장이 동행해 참석했다. 특히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 개막식에 강진군 방문단이 참석해 금정구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금정의 멋, 산성의 맛을 테마로 하는‘2017 금정산성 역사문화 축제’의 성공적인 개막을 축하한다”며 “이번 교류방문을 통해 양 도시가 더욱 협조해 서로 상생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하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합동정례조회가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고,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원정희 금정구청장은 “멀리 강진에서 금정구를 방문해 주신 강진군 방문단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해마다 이어지고 있는 교류가 더 끈끈한 정으로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강진군과 부산광역시 금정구는 영·호남 간 갈등해소와 도시와 농촌의 이해증진을 위해 지난 1998년 11월 자매결연을 체결, 매년 상호 축제 방문, 공무원 체육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의를 돈독히 해오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강진군협의회와 금정구협의회도 이와 뜻을 같이해 지난 2001년 자매결연을 체결, 상호 지역을 번갈아 가며 합동정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국민대화합과 범국민적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실질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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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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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 이재준 시장, 집들이 방문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과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집수리를 지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4일 열린 집들이에 함께해 집주인 강점순씨에게 축하 인사를 했다. 독립유공자 후손 집수리 지원은 수원시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체결한 협약의 결실이다. 두 기관은 지난 7월 ‘국가·독립유공자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가·독립유공자(후손)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새빛하우스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광복회 수원시지회가 수원에 주민등록이 된 독립유공자가 ‘새빛하우스’ 사업을 신청하면 가점을 부여하는 ‘새빛하우스 독립유공자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한 바 있다. 집들이를 한 집주인 강점순씨는 3.1운동에 참여한 강익승(1893~1922) 지사의 손녀다. 강 지사는 2005년 대통령 표창을 받은 독립유공자다. 1984년 준공된 강씨의 집(화서동)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였다. 수원시 ‘새빛하우스’ 사업으로 1500여만 원을 투입해 옥상 방수, 창호·싱크대 교체, 욕실·도배·장판 공사 등 개보수 공사를 했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은 1800만 원 규모 주거환경개선 공사를 지원해 낡은 주택이 쾌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