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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우도 짚트랙 수학여행 ‘최적’

오감만족 짚트랙 “짜릿한 맛에 한번만 타기 아쉬워


전남 강진군 가우도내 위치한 짚트랙. 가우도 짚트랙이 학생들의 수학여행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인기 몰이를 하고 있다.

울산광역시 ‘울산고등학교’ 학생들이 24일부터 이틀간 강진을 찾은 와중 가우도 짚트랙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고 10개반 357명 학생들은 강진의 주요 명소인백련사와 다산초당을 둘러보고 가우도 청자타워에 찾아 소망이 적힌 청자타일을 보며 미래에 대해 설계하는 시간도 가졌다.
 
처음으로 짚트랙을 수학여행 코스에 포함시킨 울산고등학교는 강진 가우도 짚트랙을 최적의 관광체험지로 평가했다.

울산고 고도현(2학년) 학생은 “짚트랙이 이렇게 신나고 재밌는 줄 몰랐어요. 우리 가족들과 짚트랙 타러 다시 강진에 올거예요”라고 체험 소감을 말했다.

울산고 김도원 선생님은 “도심으로 떠나는 수학여행들 보다 자연을 만끽하고 체험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니 아이들이 즐거워하고 신나한다”며 “교육청에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해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학생들이 체험에 참가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 하겠다”고 말했다.

울산고등학교 1박 2일 일정이 포함된 이번 짚트랙 체험으로 수학여행단 유치에 큰 탄력을 받을 것으로 강진군은 전망하고 있다.

가우도 짚트랙은 섬과 육지를 잇는 국내에서 가장 긴 1천m 하늘길로, 지난해 10월 개장이후 7개월만에 4만여명이 가우도 짚트랙을 체험했다.

강진군은 짚트랙 체험객 증가에 따라 탑승라인을 3개에서 4개로 늘리고 안전장비를 추가로 준비하는 등 불편 없는 체험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강진군 이준범 문화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전국 수학여행 세일즈 콜 등 지속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한국의 대표적인 수학여행지로서의 입지를 강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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