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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청자축제 ‘시원하게’ 바뀐다

여름 맞춤형 다양한 체험행사로 관광객 맞이 총력


올해 강진청자축제가 확 바뀐 시원한 모습으로 손님을 맞이한다. 
전남 강진군이 오는 7월 29일부터 일주일간 개최되는 제45회 강진청자축제를 앞두고 시원한 여름 축제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물과 함께하는 만남’으로 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딩 시설과 수영장, 태토 밟기 체험으로 이어지는 체험코스를 만날 수 있다. 청자박물관 녹나무 일원에서는 수비작업 및 물레 성형 돌리기, 상형, 화목가마 불지피기로 순서의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지난해 설치했던 부스는 체험존, 놀이존, 판매존 등 테마별로 운영할 계획. 

다양한 볼거리 제공을 위해 행사장 주변에 꽃을 활용한 하트존, 황화 코스모스로 청자모양 포토존, 오는 길목에 그늘망(조롱박) 올리기, 포토존(황화 코스모스), 물을 이용한 시원한 분수, 주차장에서 축제장으로 들어오는 길을 그늘로 조성할 계획이다.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과 엄마들을 위한 쉼터도 확대 설치해 여름철에도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넓은 청자판매장을 축제에 최대한 활용하기위해 판매장 옆 대형 청자 판매 부스존을 운영, 관광객의 동선에 도움을 주고 전문 경매사를 활용한 재미있는 판매 전략도 강구해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한다. 

군은 글로벌 축제로 도약을 위해 외국인 유치의 일환으로 대학교 외국인 유학생 모객, 여행사를 통한 외국인 유치 인센티브 지원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다. 인근 장흥물 축제와 순환버스도 운행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청자축제는 청자의 정체성에 걸맞게 체험프로그램은 시원한 그늘 아래에서 진행하고, 새롭게 시원한 축제를 위해 150M 초대형 워터슬라이딩 물놀이 체험도 추진할 예정이다”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축제장 새 단장을 통해 확 달라진 청자축제가 관광객들의 최고의 여름 나들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직접 발로 뛰는 찾아가는 홍보도 전방위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오는 5월 26일 개최하는 한국테마 관광설명회, 5월 30일 제2차 문화관광축제 발전협의회, 6월 4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보행전용거리 행사에서 적극적인 청자축제 홍보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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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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