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광주시, 설 명절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 추진

교통․성묘․물가안정 등 6개반 10개 분야


광주광역시는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대비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마련해 오는 2월10일까지 집중 추진한다.
  
주요 추진분야는 ▲귀성객 교통 소통 및 수송 ▲성묘객 성묘 및 교통편의 ▲지역물가 및 성수품 안정화 ▲근로자 체불임금 해소 ▲재난 및 소방안전 ▲함께 나누는 명절분위기 조성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정비 ▲급수‧연료의 안정적 공급 ▲비상진료 및 AI, 식중독 예방관리 ▲공직기강 확립 및 감찰활동 강화 등 10개 분야다. 

우선, 경기침체로 인한 지역기업의 체불임금 발생을 지속 점검하고, 고용노동청과 공조해 행정지도를 강화한다. 시‧자치구 합동 농수축산물 원산지 표시단속 등 유통질서를 확립하며 지속적인 물가 모니터링과 현장 지도반 운영을 통해 물가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또한, 다중이용시설과 화재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사전 점검, 각종 재난‧재해사고 예방에 힘을 쏟고, 공직자가 솔선수범해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과 소외계층 위문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온누리상품권 사주기 운동을 펼치는 등 훈훈한 명절분위기 조성에도 나선다.

설 연휴에는 귀성 차량의 시내 진입과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차량의 원활한 흐름을 위해 고속도로 요금소나 나들목 등에서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518번 시내버스를 9대 56회 증회 운행할 방침이다. 또한, 5․18민주묘지와 시립묘지, 영락공원 등을 찾는 성묘객을 위해 지원15, 용전86, 518번 시내버스의 노선을 조정하고 23대 218회 증회 운영하며, 설 당일 경찰, 공무원, 모범운전자회원 등을 현장에 배치해 교통질서 유지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의료분야에서는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등 23개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비상진료체계가 가동된다. 자치구별로 5개 보건소는 설 당일에도 정상 근무하고, 당직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해 연휴에 응급환자 진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윤장현 시장은 2월3일부터 3일간 시민들이 많이 찾는 송정‧대인‧양동시장 등 시민생활 현장을 찾아 지역 물가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며, 삼성전자 협력업체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문하고 격려할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다른 명절보다 설 연휴가 길어 귀성객과 시민 불편이 없도록 각 분야를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 미리 대비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화성특례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 개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5일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윤대성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배정수 화성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족, 유관·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는 1945년 광복 이후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로, 화성 지역의 치열했던 항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건립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광복절 기념식을 개최해 그 의미를 더했다. 기념식에서는 ▲기념영상 상영 ▲독립운동가 후손 꽃다발 증정 ▲유공 표창 수여 ▲기념사·축사 ▲뮤지컬 갈라쇼 ‘광복을 노래하라’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투쟁의 역사를 잊지 않고 계승하는 것이 광복 80주년이 지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책무”라며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주권 국가’라는 약속은 바로 이러한 역사적 진실 위에 세워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편소설 ‘범도’의 저자인 방현석 작가와 함께하는 북토크 콘서트도 운영돼, 저자와 함께 일제강점기 조선인 청년의 삶과 시대적 갈등에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
의향 전남의 자긍심,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공정률 85%
전라남도는 의향 전남의 랜드마크가 될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건립사업이 8월 현재 공정률 85%를 달성, 목표했던 오는 11월 준공, 2026년 3월 개관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물 수집과 전시물 제작·설치도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조만간 의병박물관 개관준비단이 현장으로 사무실을 옮겨 공사 마무리와 본격적인 개관 준비에 돌입할 방침이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구국운동에 앞장선 의병의 최대 산실로서 호남지역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도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민선 7기 김영록 도지사의 역점사업으로 추진됐다. 2024년 3월 착공, 총사업비 422억 원을 들여 지상 1층, 지하 1층 규모로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무명의병 추모전시실, 어린이박물관, 카페테리아, 수장고 등을 갖추게 된다. 상설전시실에서는 임진왜란 전후 의병 활동부터 대한제국 전후 의병까지, 나라를 구하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활동한 의병의 역사를 다양한 조형물과 디지털매체 등을 활용해 전시할 예정이다. 추모전시실은 평범한 민초였던 의병이 자발적으로 봉기해 이름조차 남기지 못한 채 사라지는 등의 희생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다. 어린이박물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