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향교·서원 문화재 활용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밀양향교의 ‘선비풍류’ 프로그램이 오는 23일 4시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펼쳐진다고 밝혔다. 밀양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5월부터는 매주 첫째, 셋째 토요일 4시에(단, 7월·8월 제외) 밀양향교에서 공연이 개최된다. 문화재청과 밀양시의 후원으로 밀양문화관광연구소가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통 문화유산인 밀양향교와 서원에 지역문화를 적용시켜 열린 문화공간으로 활용해 문화재의 보존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밀양향교 프로그램은 2020년, 2021년 문화재청으로부터 그 가치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2022년에도 우수사업에 선정된다면 ‘명예의 전당’에 프로그램이 등록된다. ‘선비풍류’ 공연은 코레일 투어와 시티투어 관광객과 연계해서 진행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이 공연에 참가하는 모든 공연자들이 지역 예술인들로 이뤄져 밀양 전통문화의 콘텐츠를 선보이는 자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연 프로그램은 밀양의 전통놀이와 토속소리를 감상해 보는 밀양새터가을굿놀이, 밀양백중놀이속의 밀양 양반춤, 밀양기녀 운심의 밀양검무, 관내초등학생들로 이루어진 아리랑친구들의 점필재아
화성시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소다미술관에서 장애인식개선 특강을 개최했다. 장애인식개선 특별전시회와 함께 열린 이번 특강은 1일 ‘자폐스펙트럼 장애는요!’와 9일 ‘청년은 오늘도 첼로를 연주합니다’에 이어 세 번째 명사초청 강연이다. 협동조합 ‘무의’의 대표 홍윤희 씨와 자녀 유지민 씨가 강사로 초빙돼 ‘장애 청소년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주제로 실제 일생생활 속에서 받고 있는 작은 차별과 차별이 아닌 서로의 다름을 받아들이는 진정한 태도는 무엇인지를 다뤘다. 강연에 참석한 화성시장은 “장애 청소년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우리 사회가 장애를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오는 24일까지 소다미술관에서 발달장애예술인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특별전 ‘PALETTE:우리가 사는 세상’을 진행한다. 작품 관람은 무료이며, 전시 외에도 다양한 아동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 속초시립박물관은 한국전쟁과 실향민, 만세운동과 위인들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2022 박물관과 떠나는 속초 역사 탐험대」를 운영한다. □ 속초역사 탐험대는 관내 초등학교 3~4학년을 대상으로, 4월 18일부터 학교 신청을 받아 5월에서 11월까지 운영한다.□ 첫 번째 주제인 한국전쟁과 실향민은 박물관내 실향민 관련 전시와 실감 콘텐츠관 체험을 통해 피난민들이 속초에 정착하게 된 과정 및 그들의 생활과 문화에 대해 알아보고, 두 번째 주제인 만세운동과 위인들은 대포에 위치한 대포 만세운동 기념관 탐방을 통해 만세운동의 정신과 의미, 만세운동을 함께한 위인들의 업적을 알아볼 것이다.□ 속초 역사 탐험대는 역사적 사건을 기반으로 내가 나고 자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배움으로써 고장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키우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점 희미해져 가는 실향민 문화에 대한 관심 증가 및 보존·전승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속초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 향상 및 올바른 역사의식을 정립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속초시립박물관은 문화예술 교육의 매개체이자 평생교육기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속초의 문화예술교육
의정부시(시장 안병용) 음악도서관은 꽃향기 가득한 설레는 봄, 시민들을 위해 문화예술 향기 가득한 클래식과 뮤지컬 장르의 뮤직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일상 속, 책과 음악의 만남을 통해 창의적인 영감을 얻고 소통하며, 교류하는 공간으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의정부음악도서관은 5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뮤직아카데미를 개최해 음악애호가 및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음악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는 콰르텟엑스의 리더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조윤범이 들려주는 클래식 음악의 거장들’시간이 준비돼 있다. 모차르트, 베토벤,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이름만 들어도 유명한 클래식 거장들의 이야기를 부드럽고 친근한 말솜씨로 유명한 조윤범 작가가 들려줄 예정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는 ‘이동섭이 들려주는 오페라 인문학’의 시간이 마련돼 있다. 명작의 반열에 오른 최고의 대중문화인 뮤지컬은 거대 공연 산업으로 발전해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음악장르이다. 이동섭 작가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하이드, 노틀담 드 파리, 레미제라블 등 유명 뮤지컬 작품을 해설해주고 함께 감상하는 시간을 통해
□ 속초시 풀이음작은도서관이‘2022년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이달부터 총 6회에 걸쳐 매월 마지막 주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사)어린이와작은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2022년 작은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사업은 지역의 문화예술 접근성 향상과 작은도서관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금년도에는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속초시 풀이음작은도서관이 선정되었다.□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은 4월에는 이한준 그림책작가의 <들려주고 들어주는 작은 책방>, 5월에는 신종수 파베르목공방 대표의 <망치 소리 시끄러운 작은도서관!>, 6월에는 홍미옥 모바일 그림작가의 <책을 그려볼까? 모바일 그림 독서카드>, 8월에는 이정화 연극인의 <도깨비가 와글와글>, 9월에는 원혜영 무내판화공방 대표의 <판화를 콩콩 찍어보아요>, 11월에는 박지숙 공예가의 <책이랑 바느질>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30일(토)에 운영하는 <들려주고 들어주는 작은 책방>은‘종이 아빠’,‘노랑 프라이팬’,‘구두 생일’을 출간한 이한준 그림책작가가 진행하며, 함께 책
□ 한성백제박물관(관장 유병하)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김성배)과 체결한 학술교류 협약에 따라 <서울에서 만나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특별전시를 오는 8일부터 6월 12까지 66일간 한성백제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 기자간담회는 4월 7일 15:00, 한성백제박물관에서 진행 □ 이번 특별전은 지난 2019년 개최된 <한성에서 만나는 경주 월성> 특별전의 후속으로 기획되었으며, 2007년부터 발굴조사가 진행된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의 주요 유물들을 한데 모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신라 고분문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덧널무덤(木槨墓), 돌무지덧널무덤(積石木槨墓), 돌덧널무덤(石槨墓) 등에서 출토된 주요 유물 400여 점이 출품된다. □ 전시는 경주 쪽샘 신라고분 유적에서 확인된 덧널무덤을 시작으로 신라 마립간(麻立干) 시기 집중적으로 만들어지는 돌무지덧널무덤과 돌덧널무덤을 주제로 모두 3부로 구성하였다. □ 먼저, ▲ 제1부 ‘덧널무덤’에서는 신라 형성기 쪽샘 유적에 대해 살펴보고 돌무지덧널무덤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직전 신라고분에 대해 소개한다. 쪽샘 덧널무덤에서 출토된 신식 와질토기(瓦質土器),
경기도는 도내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동아리 활동 활성화를 위해 4개 기관과 함께 ‘2022년 비정규직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비정규직 동아리 지원사업’은 경제적 이유로 여가활동이 어려운 비정규직 및 중소기업 노동자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노동자 간 연대 의식을 강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올해는 공모를 통해 ▲남동권역 ‘수원시 비정규직 노동자 복지센터’ ▲남서권역 ‘안산시 비정규직 지원센터’ ▲북동권역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북서권역 ‘파주노동희망센터’ 등 4곳을 권역별 사업 수행자로 선정했다.‘남동권’은 수원·성남·용인·안성·이천·여주·광주·하남·양평·평택 10개 시군, ‘남서권’은 김포·부천·광명·시흥·안산·과천·안양·군포·의왕·화성·오산 11개 시군, ‘북동권’은 가평·포천·구리·남양주·동두천·연천·양주 7개 시군, ‘북서권’은 고양·파주·의정부 3개 시군이 해당한다.각 사업 수행자는 투명·공정한 공모와 심사를 통해 올 한해 지원받을 비정규직 동아리를 선정, 직종·분야별로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돕게 된다. 선정된 동아리는 사업 수행자를 통해 동아리 운영과 문화행사 개최비 등을 지원받고, 전문가 지원단을 통해 동아리 활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5일 기형도 문화공원에서 무형문화재전수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은 박승원 광명시장과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무형문화재전수관은 광명시에 전승되는 무형문화재의 보존과 시민들의 전통문화 교육을 위해 국비 등 총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연면적 997㎡ 규모로 조성되며, 내년 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무형문화재전수관은 공연장을 비롯해 연습실, 사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국가무형문화재인 서도소리(제29호, 보유자 이춘목) 및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광명농악(제20호, 보유자 임웅수)의 전승 및 교육 등이 이루어지며, 시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의 충족과 지역 문화를 활성화하는 공간이 될 전망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무형문화재전수관과 같은 문화적 인프라를 확대해 누구나 문화를 권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어나갈 것이다”며, “무엇보다 올해 6월 문화도시 지정 사업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의정부음악도서관에서 시민 누구나 함께 듣고, 함께 연주할 수 있는 음악동아리 <악동forU>를 통해 시민의 문화 활동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시민들에게 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동아리 활동의 무대를 제공하기 위해 <악동forU> 참여 분야가 다양해졌다. 음악동아리 <악동forU> 참여 대상은 음악동아리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이며, 관심 분야가 같은 시민들로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게 된다. 신청 분야는 음악 감상(클래식, 재즈), 악기 연주(개인 휴대가 가능한 기타, 바이올린, 첼로, 플릇, 클라리넷 등)이다. 박영애 도서관운영과장은 동아리 운영 활성화를 위해 활동 공간을 비롯하여 분야별, 장르별 전문가의 코칭 교육, 무대 공연 기회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음악도서관은 이번 <악동forU> 활동을 통해 음악전문 공공플랫폼으로서 시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고, 활동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자율적 시민주도 참여 문화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리 가입 신청서는 도서관 방문 및 이메일로 제출할 수 있으며, 선정 결과는 개별 통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