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는 92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합니다. 죽기 직전까지 무려 1만6000여점의 작품을 남겼을 정도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는데요, 회화 뿐 아니라 조각, 무대미술, 판화, 도자기, 그래픽 아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났습니다. 피카소의 비서였던 하이메 사바르테스는 피카소는 길바닥에 굴러다니는 돌에서도 영감을 얻었다는 말을 남겼는데 그만큼 창조성이 남달랐습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9일 수지구 풍덕천동 수지구청 대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용인시 수지구지회 부설 수지노인대학 수강생 150명을 대상으로 ‘스토리가 있는 그림의 세계’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이 시장은 이날 약 2시간여 동안 어르신들을 흥미로운 미술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 시장은 “사람들이 어떤 미술작품이나 예술품을 보고 반해서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을 느끼거나 실신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스탕달 신드롬(증후군)’이라고 한다”며 “소설 <적과 흑>으로 유명한 프랑스 작가 스탕달이 이탈리아에서 그런 경험을 했고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 같았다는 글도 남긴 데서 비롯된 말”이라며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이탈리아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의 영화 <스탕달 신드
광주시는 27일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 관련 온라인 시정 브리핑을 발표했다. 이날 브리핑은 방세환 시장이 발표했으며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유치 성과 및 추진계획을 밝혔다. 세계 관악 컨퍼런스는 세계관악협회가 2년마다 전 세계를 순회하며 개최하는 세계적인 규모의 음악 축제로 5일 동안 50여개 나라에서 20만여명이 넘는 음악인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대규모 음악 축제이다. 시는 지난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WASBE 프라하 컨퍼런스’에 방세환 시장을 단장으로 유치 추진단을 파견, 2024 세계 관악 컨퍼런스 광주시 유치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최종 협약 체결을 위해 오는 12월 21일 WASBE 본부가 있는 미국 시카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컨퍼런스 추진을 위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추진 방향과 공연시설, 숙박 등에 관한 사항들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 공연장은 남한산성아트홀을 중심으로 남한산성, 팔당호 등 광주시 곳곳의 명소에서 공연을 열어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음악을 함께 즐기는 이색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방 시장은 “세계 관악 컨퍼런스를 통해 지역문화 예술인들과 협력
부여군(군수 박정현)이지난 16일부터 25일까지 금토일 6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펼쳐진 ‘2022 부여 문화재 야행’을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지난 2년간축소 운영됐던 행사를 다양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으로 채워 정상 개최했다. 특히 은산별신제(국가무형문화재), 세도두레풍장(도무형문화재), 전국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문화재활용기획사, 지역 문화재활용사업단체 참여 등 문화재 가치 향유 제공을 위한 각종 노력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정림사지 일원에선 감성조명과 포토스팟을 배경으로 지역민과 방문객들에게 형형색색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무료 전통놀이 체험, 미대 전공자의 캐리커쳐, 버스킹 공연, 역사강연, 탑돌이, 버블쇼 등 다채롭게 마련했다. 사전신청을 받아 진행한 부여문화재 사비밤소풍, 부여향교 선비체험, 단청그리기 및 지화만들기 체험 등은 행사 시작 전에 이미 마감될 만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행사 당일 참여율과 호응도 또한 높았으며 참여한 방문객들이 매우 만족하고 돌아갔다는 후문이다. ‘부여문화재 사비밤소풍’은전통의상을 입고 지역 문화재 해설사가 동행해 정림사지와 국립부여박물관, 신동엽문학관 등으로 이동하는방식으로 진행됐다. ‘
대구문화예술회관은 생활 속 문화가 스며드는 DAC 문화가 있는 날, 9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28일 오후 7시 30분에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선보인다. □ DAC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생활 속 문화 향유를 확산하기 위해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실력파 청년예술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이다. □ 오는 28일에 선보이는 DAC 문화가 있는 날, 플루트와 현악기가 결합한 실내악 단체 뮤즈앙상블이 뮤직 오브 댄스라는 타이틀로 춤의 음악들을 선보인다. ○ 뮤즈앙상블은 음악적 소양이 맞는 젊은 연주자들이 마음을 모아 2017년에 엠케이예술 소속의 앙상블 단체로 창단되었다. 2018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신나는 예술여행 연주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21년에 뮤즈앙상블로 이름을 바꿈과 동시에 관객과 연주자가 소통·공감하는 목적으로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 이날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왈츠’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모음곡과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 모음곡’ 등 익숙하고 듣기 쉬운 클래식 음악과 향수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영화 <여인의 향기> OST, 피아졸
진주시와 지역 인터넷 카페인 ‘진주아지매’가 공동으로 23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최한‘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6월 첫 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4회차가 진행된 달빛영화제 행사는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영화 상영, 나이트마켓이 연계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2년 6월 개봉작인 한국 애니메이션 <윌벤져스:수상한 캠핑 대소동>이 상영됐으며, 인형극·검도 시범단·댄스·노래 공연 및 책 읽어주는 엄마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제5회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수상한 하모가 참여한 포토존 행사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영화관을 찾기가 부담스러운 요즘 진주종합경기장의 큰 장점을 살려 트인 공간에서 가족, 친구, 이웃이 한자리에 모여 공연도 즐기고 영화도 감상하며 함께 웃을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행사로 다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홍성군은 지난 23일 홍성군청 대강당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홍성군 먹거리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홍성군 먹거리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민간위원장 및 분과위원장 선출, 먹거리위원회 역량 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고 군민과 함께 소통하는 푸드플랜의 체계적인 시행에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홍성군 먹거리위원회는 농업인과 소비자, 복지기관, 관련 공무원 등 3개 분과 32명으로구성되었으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먹거리 생산,유통,소비 뿐만 아니라 안전교육복지 등 분야별로 군민의 먹거리 보장 강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지역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정책에 대하여 심의자문 역할를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서 전국 최초의 유기농 특구 홍성군은 군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2021년 1월 농업정책과에 푸드플랜팀을 신설하고 12월에는‘먹거리 기본 보장 조례’를 제정하여 홍성군만의 맞춤형 먹거리 체계를구축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먹거리위원회 출범을 시작으로 먹거리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와 공감대 형성 및 지속가능한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을 위
대한민국 대표 춤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3일 차에 개최된 거리댄스퍼레이드가 신부동 신세계백화점 앞 대로에서 펼쳐져 모두가 춤으로 하나되는 장관을 이뤘다. 지난 21일부터 진행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는 천안시민과 많은 관람객의 참여와 관심 속에 뜨거운 열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23일 진행된 거리댄스퍼레이드는 신부동 방죽안오거리부터 터미널 사거리까지 0.55km 구간에서 펼쳐져 23개 팀 1,000여 명이 열정적인 경연을 펼쳤다. 식전공연 이후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금부터 천안흥타령춤축제 2022 거리댄스퍼레이드의 힘찬 출발을 선언합니다’라며 본격적인 퍼레이드의 시작을 알렸다. 퍼레이드는 내빈, 주제공연, 경연팀 등으로 구성돼 행렬을 이어갔다. 메카크루, 백석대 태권도 시범단, 부랴티아공화국, 트렌디댄스, 렛츠 치어, 태국, 한국 하와이안 훌라협회, 포스댄스컴퍼니&우석대태권도시범단, 불가리아, 천안시립무용단, 레인보우 치어, 충남예고, 인도네시아, 호서대, 레인스, 튀르키예, 천안시립흥타령풍물단, Grow up Moon, 백석대학교 마루와 사람들, 필리핀, 점핑엔젤스, 위 아더 글로벌 천안의 순으로 공연을 선보였다. 이후 행사는 퍼레
▲ ▲ 9월 23일 중동어울림공원에서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을 시작했다. 행사는 10월 1일까지 매주 토~일 두 차례 열린다. ▲ 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예술시장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에서 지나가는 시민이 예술가의 판매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문화도시 부천에서 즐기는 예술시장이 문을 열었다.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정환, 이하 재단)은 9월 23일(금) 오후 2시 중동 어울림공원 일대에서 ‘도시사파리 플리마켓’을 시작했다. 행사는 부천 예술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둘러보고 구매할 수 있는 예술시장으로 ▲9.23.(금)~9.24.(토) ▲9.30.(금)~10.1.(토) 등 총 2차례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열린다.23일 행사 첫날에 재단 김정환 대표이사와 3개 본부 각 본부장을 포함해 부천시의회 박성호·장성철 의원, 부천시 신중동행정복지센터 김원경 동장, 부천미술협회 염동기 지부장, 부천미술협회 이유경 공예분과장, 부천시여성회관 김수정 관장,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 신방식 회장 등 지역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판매 작품, 공연 등을 둘러봤다.시민들은 공개모집을 통해서 모인 부천 예술가 80명의 다양한 예술작품을 직접 살펴보고 살 수 있다. 풍성한 볼거리의 예술시
평택시는 시민과 공무원이 함께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시범운영하는 2022년시민협치대회 ‘내가 시장이라면!’에 참가할 팀을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평택시민, 관내 직장인 및 학생, 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며, “미래세대에게 전해주고 싶은 평택은어떤 모습인가요?”에 대한 제안서를 작성하여 4인 이상이팀을 이루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최대 5개팀은 서비스 디자인 워크숍을 통하여 정책 수요자 중심의공공서비스를 개발하고 실험적으로 실행해 볼 수 있다. 총 3회의디자인 씽킹 워크숍, 수요자 인터뷰, 현장관찰, 시범운영하여 도출된 결과물은 11월 말 발표대회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2년 ‘내가시장이라면!’은 현장적용 과정을 강조하여 실효성 있는 정책 개발이 기대된다고 했고, 더 나아가 숙의를 통한 민관협치 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팀 모집은 2022년 10월 7일까지이며 시 홈페이지(고시공고)에서서식을 다운받아 구비서류를 이메일, 우편, 방문 제출하면된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 미래전략관 시정협치팀(031-8024-2236)으로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