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청년들과 함께 한반도 평화경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의 최종발표회가 오는 17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서울-온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경기도,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인천시가 공동주최한 이번 프로젝트는 평화경제 및 남북 교류협력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항구적 평화정착에 기여할 수 있는 미래 의제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하기 위해 추진됐다.앞서 주최 측은 지난 6~7월 청년들의 아이디어를 모으기 위한 상상공모전을 열어 IT·4차산업, 공정여행, 국제개발, 문화예술, 북한·도시개발, 사회적 경제 등 다양한 분야 총 551개의 아이디어를 발굴했다.이중 심사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51개 팀을 선발했으며, 이후 전문 퍼실리테이터, 남북 및 창업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오픈테이블을 통해 아이디어 심화과정을 거쳐 최종 6개팀을 무순위 선발했다.최종 선정된 팀은 ▲다가치(남북한 일상문화를 체험하는 평화 다과)▲데프누리(남북 농인을 위한 남북 수어 여행 회화 책)▲메타바인드(메타버스 속에서 연결되는 서울to평양)▲으능정이 브루어리(북한식 가양주(酒) 주조를 통한 전통문화 계승)▲평화티콘(
경기도가 중앙-지방정부 간 근로감독권한 공유 협력모델로 ‘기관 위임형 방식’을 도출하고, 관련 법 개정을 위한 동력확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이는 도가 현 중앙집권형 근로감독 행정으로 해결되지 않는 노동현장 문제를 중앙-지방 권한 공유방식으로 해결하고자 지난 4월부터 추진한 ‘지방정부의 근로감독권한 공유 협력모델 도입 및 효과성 연구 용역’의 결과다. 연구용역에서는 현 제도의 구조적 문제점을 분석, 중앙-지방 근로감독권 공유협력모델, 공유협력모델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 관련 법 제·개정 방안을 제안하는데 주력했다. 우선 공유협력모델로 지방정부가 독자적 기관이 아닌 고용노동부 관리 감독하에 수행 적합한 업무에 대해서만 권한을 위임을 받아 근로감독을 집행하는 ‘기관 위임형’ 방식이 제안됐다. 구체적으로 근로감독업무 수행이 가능한 지방정부가 고용노동부에 업무 수행계획서를 신청하면, 노동부가 이를 심사 후 지방정부 차원의 근로감독 행정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권한을 위임하는 방식이다. 특히 근로감독 기준, 근로감독관 집무 규정, 근로감독관 교육, 연간 근로감독계획 수립·시행 등은 고용노동부가, 지방정부는 고용노동부의 지침과 메뉴얼에 따라 근로감독 행정을 집행하
최근 일산대교㈜가 경기도의 공익처분으로 시행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8일 경기도가 고양시, 김포시, 파주시 3개 시와 손을 잡고 일산대교㈜측의 전향적 자세를 촉구했다. 이한규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오전 김포시청 본관 참여실에서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결의대회’에 참석해 이재준 고양시장, 정하영 김포시장, 고광춘 파주부시장과 함께 이 같은 뜻을 밝혔다.일산대교는 지난달 27일 정오부터 경기도의 적법한 절차에 따른 공익처분 시행으로 본격적인 무료화 시대를 열었으나, 운영사인 일산대교㈜측은 이에 불복하며 공익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이어 지난 3일 법원이 집행정지 가처분을 인용하며 일산대교 측이 사업시행자 지위를 회복해 무료화에 제동이 걸릴 위기에 처하자, 도는 같은 날 통행료 징수를 금지하는 2차 공익처분을 내려 도민 혼란을 막고 지속적인 무료화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본안 판결이 나올 때까지 ‘전체 인수금액 중 일부를 선 지급하는 방식’으로 가처분 소송 결과와 관계없이 일산대교의 항구적 무료화를 추진하겠다는 의도다.그러나 일산대교 측이 이에 대해서도 집행정치 가처분을 신청함으로써 결국 양측 간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지난 1일 볼음도 주민 40여 명을 인천시립박물관으로 초청해 <볼음도乶音島, 248명의 삶> 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볼음도乶音島, 248명의 삶>는 빠른 속도로 사라져 가는 섬의 이야기를 기록하기 위해 인천시 시립박물관과 인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기획한 전시로, 248명의 주민들이 살아가는 서쪽 바다의 작은 섬 ‘볼음도’에 대해 약 1년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과거와 현재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유동현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초청 행사를 통해 볼음도 주민들을 환영하고 찾아와준 주민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으며, 주민들은 1964년 사진 속 지인들의 모습을 보며 과거를 회상하고 지금은 사라진 학교에 대한 아쉬움을 함께 나누며 볼음도에서의 삶과 관련된 이야기꽃을 피웠다. 전시에 초청된 볼음도의 한 주민은 전시 관람 후 “인천시립박물관은 처음 방문했는데, 인천과 관련된 다양한 이야기를 알 수 있었다”며 “특별할 것 없이 하루하루를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가 박물관에 전시된 것이 신기하고 볼음도에서의 생활에 자긍심을 느낀다”고 말했으며,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맞춰 섬에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인 ‘베트남 다낭시 스마트 통합 도시재난관리센터 구축 및 재난대응 역량강화 용역사업’의 추진사업자로 지역기업이 참여한 ㈜위니텍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올해부터 2025년 12월까지이며 사업비는 89억이다. 본 사업은 우수한 ICT역량을 가진 지역기업의 해외진출 계기 마련을 위하여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의 최대 관심 분야이자 과거 사회재난으로부터 축적된 대구시의 우수 재난정보시스템을 스토리텔링으로 사업화해 행정안전부와 외교부의 해외진출지원사업 공모과제 제출해 추진하게 됐다. 대구시는 자매도시인 베트남 다낭시와 첨단ICT산업을 중심으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전자정부 분야 MOU체결과 국내연수 초청, 대구시 우수 전자정부시스템 소개 등을 추진해 왔으며, 그 간의 대구시의 꾸준한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낭시의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단일화된 재난신고번호와 경찰·소방·공안·응급 등 유관기관의 네트워크 구축으로 신속한 재난대응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지역 ICT기업의 베트남 진출 성공은 전문 인력의 해외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을 견인하는 새로
의정부시(시장 안병용)는 11월 5일 11월중 월례조회를 국민의례, 시상, 훈시말씀 순으로 개최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7~800년 만에 한 번씩 찾아온다는 전염병인 코로나19로 멈춘 사회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역할이 공무원에게 달려있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코로나19 감염증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각종 응모를 통해 국가예산을 확보하고 경전철 소송에서 의정부시에 유리한 판결을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이렇게 버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직원들에게 앞으로 건강조심하고 조금 더 열정을 가지고 일에 속도를 내줄 것을 당부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과 2022년 예산편성 추진에 만전을 기해 줄 것, 각종 사업의 마무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 현황은 다음과 같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장)■ 의정부시(2021 대한민국디자인대상자치단체부문 유공) (국립중앙도서관장 표창장)■ 의정부시(2021 공공도서관 협력업무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장)■ 이미순(의정부시 호암로) 자원봉사 유공자■ 가능제일교회(의정부시 흥선로) 2021년도 나눔문
□ 속초시가 지난 8월 13일 개관한‘대포만세운동기념관’이 11월 1일자로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대포만세운동은 대포항 일대에서 1919년 4월 5일 물치 장날을 맞아 벌였던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당시 참여했던 시민이 원산감옥에 투옥되거나 태형을 받는 등의 옥고를 치른 대규모 독립운동이며,□ ‘대포만세운동기념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이 지역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순사주재소(속초시 대포항 1길 20) 자리에 개관하였다.□ 속초시는 대포만세운동 독립운동가 이국범, 이재훈, 이재형 등 독립유공자의 훈장과 훈장증을 전시하여 독립운동 현충시설로서 면모를 보강할 예정이다.□ 속초시 관계자는“당시 속초 대포지역에서 일어난 대포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속초시 독립운동의 발원지로서 시민 자긍심 고취와 시민 및 관광객이 속초를 독립운동 지역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
의왕시(시장 김상돈)는 지난 4일 제주 서귀포시(시장 김태엽)와 정식 자매결연을 맺으며 국내 교류협력사업의 전환점을 맞게 됐다. 서귀포시청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김상돈 의왕시장을 비롯해 윤미경 의왕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서귀포시에서는 김태엽 시장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이상봉 의원, 이경용 의원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1998년 15개 시·군 네트워크 도시로 출발해 초등학생 홈스테이 교류를 시작했고, 지난 20년간 매년 2회 양 도시의 초등학생들이 상호 방문해 지금까지 1천여 명이 교류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상돈 의왕시장은“양 도시가 가진 장점과 특성을 최대한 살려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간다면 공동의 발전과 큰 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오늘 정식 교류도시의 명분을 갖췄기에 기존 청소년홈스테이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하여 서로의 시정에 모범이 되는 교류도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자매결연 체결로 △ 민간단체 교류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한 문화체험 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교류 등 이전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상호협력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 ‘알렉산드르 라키틴’ 상원 국방안보위원회 제1부위원장을 대표로 한 러시아 상원의원 방한단은 3일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신창현)를 방문, 수도권매립지 매립 현장 및 자원화시설 등을 견학했다. □ 이번 방문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울산에서 개최되는「한-러 지방협력포럼」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러시아 방한단이 국내 환경 우수시설 방문에 관심을 표명한 가운데, 국회의 추천을 통해 이뤄졌다. □ 알렉산드르 라키틴 제1부위원장은 “공사의 선진화된 매립지 운영·관리와 자원순환 기술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으며, 공사 신창현 사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와 협력 관계가 구축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