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시가 지난 8월 13일 개관한‘대포만세운동기념관’이 11월 1일자로 국가보훈처로부터 현충시설로 지정되었다.
□ 대포만세운동은 대포항 일대에서 1919년 4월 5일 물치 장날을 맞아 벌였던 대규모 만세운동으로 당시 참여했던 시민이 원산감옥에 투옥되거나 태형을 받는 등의 옥고를 치른 대규모 독립운동이며,
□ ‘대포만세운동기념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당시 이 지역 만세운동이 벌어졌던 순사주재소(속초시 대포항 1길 20) 자리에 개관하였다.
□ 속초시는 대포만세운동 독립운동가 이국범, 이재훈, 이재형 등 독립유공자의 훈장과 훈장증을 전시하여 독립운동 현충시설로서 면모를 보강할 예정이다.
□ 속초시 관계자는“당시 속초 대포지역에서 일어난 대포만세운동을 기념하고 속초시 독립운동의 발원지로서 시민 자긍심 고취와 시민 및 관광객이 속초를 독립운동 지역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