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경남사무소(소장 김종식)는 3월 16일(토) 경남 하동군 화개면에 위치한 지리산국립공원 스마트증식장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봄 맞이 파종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후 변화 등에 의해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식물 자원을 보전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사무소 직원과 지리산국립공원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하였다. 참여자들은 지리산국립공원에 서식하는 구상나무, 신갈나무 등 자생식물 종자 000개를 성인 손바닥 크기만 한 화분에 일일이 심었고, 기존에 파종하여 실내에서 배양 중이던 어린 개체 00개를 현지 적응을 위해 노지로 옮겨 심는 작업을 하였다. 이번에 파종한 개체는 앞으로 2∼3년 동안 스마트증식시스템을 통해 집중 관리되어 안정적으로 배양될 예정이며, 향후 국립공원 훼손지 복원 현장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지인주 자원보전과장은 “자원봉사자와 함께한 이번 행사를 통해 국립공원 보전에 대한 인식을 널리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식물 자원을 후대에도 온전히 물려주기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6일 서울 송파구 중앙회 청사에서 ‘임업단체총연합회 제46회 정기총회’를 진행했다. 이번 총회에는 21개 회원단체 등이 모여 ‘2023년 결산보고(안)’, ‘2024년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을 의결했다. 임업단체총연합회는 산주·임업인과 임업단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국내 임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5년 3월 10일 발족한 연합단체이며, 현재 산림조합중앙회 등 32개 임업 단체가 가입되어 있다. 최창호 임업단체총연합회장은 “산림,임업의 지속적인 발전 및 회원단체 간 상생과 협력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이수연 서울특별시 푸른도시여가국장 및 한정훈 자연생태과장 등과 함께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품질 확보를 위한 협력 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역 기관장의 관심도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담당 지역(서울특별시, 강원 영서)의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적극 방제를 요청하는 소나무재선충병 지역담당관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면담에서는 2023년 최초발생지인 서울특별시 서초구 내곡동 일원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방제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긴밀히 협력해 인접 시・군으로의 피해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힘쓰기로 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소나무류 피해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자연과 교감하며 심신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심 속 우수한 산림 자원과 숲 경관을 활용해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연친화적인 체험학습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안정을 얻을 수 있는 산림복지 서비스다. 지난해에는 총 1천411회 운영해 2만3천350명의 시민이 참여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6%가 만족 이상의 응답을 하는 등 각광받았다. 올해는 오목문화 유아숲체험원(민락동)과 청사초롱 유아숲체험원(신곡동)에서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의정부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에서 ‘숲해설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다. 유아숲체험 프로그램은 숲과 자연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3세 이상부터 취학 전 유아들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하는 과정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등 유아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한 정기형 프로그램, 어린이집 교사 등의 지도하에 자율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자율참여형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한다. 숲해설 프로그램에서는 숲해설가와 함께 거닐며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꽃과 나무, 곤충 등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배울 수 있다. 시민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8일 서울, 경북 지역에 나무의사 양성기관 2곳을 신규 지정하였다고 밝혔다. 그간 서울지역은 교육수요에 비해 양성교육기관이 부족하고 경북지역은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타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해 교육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자 서울과 경북지역에 각 1개소씩 2개 기관을 나무의사 양성기관으로 추가 지정했다. 신규로 지정된 나무의사 양성기관은 국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국립안동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 이번에 추가지정에 따라 나무의사 양성기관은 전국에 15개소로 늘어나게 되었다. 나무의사는 나무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모든 행위를 담당하며 비전문가에 의한 부적절한 약제사용으로 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나무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수목진료와 관련된 학력, 자격증 또는 경력 등의 응시자격을 갖추고, 양성기관에서 150시간 이상의 교육을 이수한 뒤 국가자격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김인천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나무의사 양성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체계적인 수목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라고 말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최무열)은 오는 3월 14일(목)까지 ‘2024년도 배출권거래제 온실가스 감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으로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고려한 ▲온실가스 감축수단 발굴 컨설팅, ▲온실가스 감축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목재업종 배출권거래제 할당대상업체 내 중소·중견기업이며, 선정될 경우 업체당 온실가스 감축설비 도입 비용의 최대 2억 5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신청은 방문 및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www.kofpi.or.kr)>알림/홍보>입찰/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무열 원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목재업종 할당업체의 배출권거래제 이행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건강한 산림 조성을 위해 올해 50억 원을 투입,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나선다.시는 최근 도서지역을 포함한 13개 권역 약 900㏊에 권역별 우선순위를 고려한 방제 전략을 수립, 3월 한 달간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의 우화시기 4월 이전 적기 방제를 위해 책임방제구역을 설정하고 신속한 조사, 설계, 시공의 유기적인 체계를 유지해 피해목 본수를 줄인다는 방침이다.이를 위해 기존의 주 방제방법인 고사목 단목벌채와 더불어 예방나무주사와 드론을 이용한 약제살포, 소규모 모두베기 등 다양한 방제 수단을 동원해 효율을 극대화 한다.또한 산림병해충 예찰 방제단을 가동, 드론 등을 활용한 촘촘한 예찰활동을 실시하고 소나무류 무단이동을 단속해 재선충병 확산을 사전에 방지한다.특히 도서지역으로 확산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산림청 긴급방제비 8억 5천만 원을 추가로 확보, 섬박람회를 대비해 돌산․화양지구를 우선적으로 전량방제하고 금오도와 개도 등은 예방나무주사와 예찰활동 등 전략적 방제를 추진한다.배명현 산림과장은 “산림청과 전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재선충병의 확산 저지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들도 관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이용석)은 2024년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부실 설계⸱시공⸱감리를 예방하고 방제사업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담당관’ 제도를 운영 중(’24.1~3월)이라고 밝혔다. 지역담당관의 역할은 재선충병 피해지역 기관장의 관심도 및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피해 현황을 설명하고 적극 방제를 요청하는 것으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서울특별시, 강원 영서 지역을 담당하고 있다. 방제 기간 중 담당 지역 기관장 면담 등으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경로 차단, 방제의 필요성, 방제전략 마련, 경각심 고취 등 기관별 협력 사항 논의를 통해 방제사업 품질을 확보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북부지방산림청장은 3월 6일 육동한 춘천시장 및 한경모 춘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의 면담을 통해 강원도 지역의 재선충병 피해 현황 및 방제상황을 상호 공유하고, 피해확산을 조기 차단하기 위해 춘천시와 북부지방산림청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석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방제, 예산 확보, 전문인력 배치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협조)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면서 “상반기 방제 기간(1~3월) 중 피해 고사목에 대한 방제로 소나무류 피해확산
평창군은 3월 4일부터 공공산림가꾸기(숲가꾸기패트롤, 숲가꾸기자원조사단) 직접일자리사업 12명을 선발하여 안전교육 후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공산림가꾸기사업은 취약계층 등을 공공산림가꾸기사업에 고용하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익적 기능이 큰 산림을 보다 가치 있는 산림자원으로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주요 생활권 주변 숲가꾸기 산물수집, 주택 및 시설물 피해목 제거, 산불 예방을 위한 인화물질 제거 등의 사업을 하게 되며, 수집한 산림부산물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땔감 나누어주기 행사 를 펼칠 예정이다. 평창군은 이를 위해 국‧도비 포함 354백만원 예산을 확보하여 직접일자리사업을 제공하게 된다. 평창군 관계자는 본 사업은 사고 위험이 많은 산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시로 안전 교육을 실시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등, 산림 관련 민원을 군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로 적극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