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강원도의회, 생태교란종 제거를 위한 외래생물 관리 조례 제정

김기하 의원 발의...농림수산위원회 통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위원회는 6월 10일(수) 제329회 정례회 제2차 회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외래생물관리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교육위원회 김기하 의원(동해2, 사진)이 발의한 조례안은 강원특별자치도에 분포하는 외래생물의 체계적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여 고유 자생종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도모하여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을 도모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외래생물 관리에 관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외래생물 관리 대상 사업, 외래생물 관리와 관련한 기관 단체에 대한 지원 등을 규정하고 있다.   
김기하 의원에 따르면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의거, 환경부장관이 지정·고시한 생태계교란 생물은 총 38종(포유류 1, 양서류·파충류 7, 어류 3, 갑각류 1, 곤충류 9, 식물 17)이며
이들로 인한 국내 토착어종 감소, 고유어종을 희소성으로 전락·소멸 시키는 등 생태계를 파괴하여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생물다양성 보전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지사는 생물다양성 감소 등에 대한 긴급조치, 생물자원의 반출승인 등을 할 수 있고, 지방자치단체는 생태계 보전의무,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관련된 연구 등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체계적ㆍ세부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김기하 의원은 “근래 외국으로부터 인위적 또는 자연적으로 유입되어온 “외래생물”과 “생태계교란 생물”의 증가로 우리 고유의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고 말하고, ”도내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생물자원의 지속가능한 이용과 고유 자생종 생물의 보호가 가능하도록 외래생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고자“ 했다고 조례안 발의 이유를 밝혔다.
조례안은 농수위 심사과정을 통해 조례명이 ”강원특별자치도 생태계교란 외래생물 관리 조례안“으로 수정되었으며 20일 본회의의 심의ㆍ의결 거쳐 공포하게 된다.

포토뉴스

기획이슈

더보기
한강유역환경청·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 ‘2025 한강 물 포럼’ 개최
한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과 한강유역물관리위원회(위원장 전경수)는 5월 9일 양재 aT센터에서 ‘2025 제2차 한강 물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물 포럼은 ‘물 갈등 해소를 위한 거버넌스 강화와 실효적 지원 방안’을 주제로 정부와 지자체, 학계와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거버넌스의 역할과 활성화, 지원 방안을 팔당 상수원 규제에 대한 갈등 개선사례를 중심으로 논의했다. 행사는 전경수 위원장의 개회사와 곽결호 한국물포럼 총재의 축사를 시작으로 통합물관리시대, 팔당호 관리 방안과 팔당 상수원 규제갈등과 개선방향 발제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통합물관리를 위한 바람직한 거버넌스 구축 및 운영방안 발표와 종합토론을 통해 현재 유역 내 거버넌스 운영의 한계점과 활성화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한강청과 한강유역위는 포럼에서 논의된 여러 의견을 취합해, 통합물관리 체계의 유역 거버넌스 운영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경수 한강유역물관리위원장은 “물관리위원회가 유역 내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연결하고 협력의 틀을 마련하는 거버넌스의 중심축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 홍동곤 한강유역환

포토뉴스

지역네트워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