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지난 12월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해 온 ‘인천e음컵(다회용 컵) 공유(1단계) 시범사업’을 5월 31일자로 종료하고, 6월부터는 ‘인천형 다회용컵 순환시스템(2단계)’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천e음컵 공유(1단계) 시범사업은 시청 직원이 청사 주변 커피숍에서 음료를 포장 주문할 때 보증금 없이 무상으로‘인천e음컵’을 이용하고 사용한 컵은 시청 내 반납함에 반납하는 사업이다. 약 4개월 동안 1회용 컵 16,962개(생활폐기물 237kg)를 감량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부터는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2단계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시청 일대와 인천문화예술회관 주변 카페를 대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다회용컵 무인 회수기를 도입하는 2단계 시범사업을 10월 31일까지 확대하기로 한 것이다. 2단계 시범사업 참여 카페의 명칭은 ‘인천e음 카페’로 정했다. 1단계 사업에서 사용했던 시 다회용 컵 브랜드인 인천e음컵을 모티브로, 인천의 환경(environment)을 생각하는 마음이 세대와 세대를 이어줄 것을 희망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e음 카페’는 1회용 컵이 없는 에코
울산시는 한국임업진흥원이 지원하는 「2022년 산림부문 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 등록지원 공모사업」에 언양상북대형산불피해지 복구조림사업 등 3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 외부사업’이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온실가스를 감축, 흡수 또는 제거하는 사업을 말하며, 이 외부사업 등록을 통해서 발행받은 온실가스 감축 인증실적은 울산시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활용하거나 시장에서 현금으로 거래할 수 있다. 울산시가 선정된 공모사업은 상북대형산불피해지 복구조림사업(132ha), 완충녹지조성사업(30.7ha), 미세먼지차단숲조성사업(8.1ha) 등 3개 사업이다. 이 공모사업은 산림부문 외부사업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임업진흥원이 외부사업 등록을 위한 전문적인 상담(컨설팅)을 통해 원활히 등록과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에 선정된 위 사업은 외부사업으로 등록이 가능한 기본적인 요건을 충족한 것은 물론 국내 등록된 산림부문 외부사업 중 규모가 가장 커 온실가스 흡수량도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온실가스 흡수량 산정과 보고서작성, 타당성 평가 대
새마을운동양주시지회(회장 김용춘)는 지난 14일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양주2동 주요도로 및 마을에 메리골드 꽃 식재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날 사업에는 송미애 양주2동장, 이응수 양주2동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한순옥 양주2동새마을부녀회장, 새마을지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꽃 식재 사업은 2022년 양주시청(환경관리과) 공모사업에 선정되어메리골드 3,200본을 구입, 식재하게 되었으며 메리골드 꽃은 10월까지 개화하므로 코로나19로 지친 양주시민들에게 힐링 환경을 제공하기에 매우 적합한 꽃이다. 행사를 주관한 김용춘 회장은 “우리 마을과 지역은 우리가 항상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하여이번에 공모사업을 신청하였으며 앞으로도 읍면동별 릴레이 새마을 줍깅데이를 전개하여우리가 살고 있는 마을과 지역을 항상 청결하게 유지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는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관련, 도내 기업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이달 17일부터 26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탄소국경세 교육·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는 유럽연합이 탄소배출이 많은 국가의 수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탄소국경조정제도(탄소국경세)’ 도입을 본격화한 만큼, 탄소 무역장벽으로 인한 기업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사전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최근 탄소국경세의 우선 적용 대상으로 고탄소 배출제품인 철강, 전력, 비료, 알루미늄, 시멘트는 물론, 유기화학품, 플라스틱 등 9개 제품으로 확대하고, 철강, 시멘트, 알루미늄 내 8개 하위품목을 추가하며 관련 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많은 중소기업들은 정보 접근이나 자금 부족 등의 이유로 탄소배출 감축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교육이 도내 수출기업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17일(화) ‘기초부터 시작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온라인 설명회’, 24일(화) ‘기후협약부터 이어지는 탄소국경세 도입과 이행 방향 온라인 교육’, 26일(목) ‘강화된 환경 정책에 따른 기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공단에 직접 결제대금을 받는 1차기업 뿐만 아니라, 2·3차 기업도 대금지급을 보장받고 현금유동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상생결제제도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상생결제제도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대금지급 안정성 확대를 통해 협력사의 현금 유동성을 지원하며, 전 부서에서 진행하는 각종 물품, 공사, 용역 등에 이용할 수 있다. ○ 또한 협력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아 계약 상대자에 대한 현금 지급 보장은 물론 계약 상대자의 하위 협력기업에도 안정적 대금 지급을 보장하고, 자금 운용 등의 이점을 제공, 기업의 성장에 기여하는 공익적 순기능을 갖고 있다. □ 공단은 작년 12월 기업은행과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1월 상생결제 사이트(MP사)를 통해 상생결제시스템 운영을 본격화 했다. ○ 상생결제 이용으로 공단은 ▲ 대금 지급 모니터링 ▲ 동반성장 평가 시 실적 반영과, 거래기업은 ▲ 대금회수 안정성 확보 ▲ 금융비용 절감 ▲ 환출이자, 장려금 수익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 건보공단 구자춘 경영지원실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자금 유
전남 함평군이 축산악취 문제를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2년 축산악취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지역협의회를 개최했다. 지역협의회는 ‘축산악취 개선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축산환경관리원, 축협 및 관계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기구이다. 이날 협의회는 축산 농가별 악취 관리계획 등을 점검하고, 농가의 악취 관리 시 애로 및 건의사항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악취민원 발생 축산농장 5개소를 주요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해당 농장주들과 악취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지역협의회를 통해 악취 저감을 위한 현장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민관이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산악취 개선사업’은 축산농가에 분뇨처리방식 개선, 축산악취저감, 경축순환 활성화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이다. 군은 올해 지역 축산 농가에 액비순환시스템, 고액분리기, 스키드로더 등 총 1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축산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