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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 교통의 중심 우뚝

23개국 45개 기관에 서울교통 우수성 알려




약자와 동행하는 교통혁신을 위해 23개국 국가의 45개 세계 주요 교통기관 관계자들이 서울에 모인다.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2024 UITP Seoul Meetings)’가 6월 3일(월)부터 5일(수)까지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진행된다. 이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서울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교통 관련 국제회의다.
‘세계대중교통협회(UITP, Union Internationale des Transports Publics)’는 벨기에 브뤼셀에 본부를 둔 교통 분야 세계 최고 권위·최대 규모의 국제기구로, 100여 개국의 1,900여 개 정부 기관, 운영기관, 기업 등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서울시는 2021년부터 세계대중교통협회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AP OAP, Asia-Pacific Organising Authorities Platform)의 의장 도시를 맡고 있다. 또한, 활발한 활동을 인정받아 2023년부터는 정책위원회(Policy Board)의 한국 대표직을 역임하며 서울 교통의 우수성을 세계 무대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 ‘23년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서울시와 교통 중심의 정책교류를 지속 중인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을 비롯해 바르셀로나 교통국(TMB), 일본 도쿄 메트로, 홍콩 도시철도(MTR) 등 세계 주요 도시 교통 기관 관계자들이 자리한다. 이와 더불어 아시아개발은행(ADB) 등도 참석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교통 분야 개발 협력 사업 논의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첫날인 6월 3일(월)에는 ‘광역철도 서비스의 향상’과 ‘교통서비스의 보편성 보장’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는 정부기관총회(AD, Authorities Division)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6월 4일(화)에는 ‘대중교통의 포용성 및 지속가능성, 접근성 향상’을 주제로 서울시 도시교통실장 주재의 아태지역 정부기관위원회(AP OAP) 회의가 진행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이용률 개선을 통한 탄소 감축은 물론, 서민들의 교통비 부담 절감에 기여한 ‘기후동행카드’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에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대중교통 부문의 노력’을 주제로 아태지역 위원회(APC, Asia-Pacific Committee) 회의, ‘기술을 통한 안전 및 보안 향상’을 주제로 아태지역 도시철도플랫폼(AP URP, Asia-Pacific Urban Rail Platform)회의 등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6월 5일(수)에는 해외 기관 대표단의 교통 현장 견학이 이어진다. 시는 ㈜티머니, 서울교통공사, 미래모빌리티센터,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 등 서울시 대표 교통기업과 정책 현장을 소개하고, 더 나아가 우수 기업 및 기술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주)티머니는 스마트 교통카드 및 세계 최초 태그리스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며, 세계적 수준의 안정적인 도시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교통공사 또한 관제센터와 차량사업소를 소개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자율주행 상용화 서비스의 중심인 미래모빌리티센터를 방문해 직접 자율주행 버스에 탑승할 예정이다. 또, 서울 전역의 도로 소통·교통량·실시간 대중교통 정보 등을 수집하고 분석하는 교통정보센터 토피스(TOPIS)를 방문해 첨단기술을 바탕으로 한 서울시의 대표적인 교통 현장을 체험할 예정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2024 세계대중교통협회 서울회의를 통해 시정의 핵심 가치인 ‘약자와의 동행’ 철학을 교통에 접목한 서울시의 혁신 교통정책을 전 세계에 공유할 것”이라며, “서울을 방문하는 전 세계 교통기관 대표단에 스마트카드, 자율주행 등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교통정책도 소개해 ‘미래교통도시’ 서울을 세계로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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