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주요 도로인 호국로의 교통신호체계를 최적화해 교통혼잡을 완화하고, 출퇴근 통행시간을 단축시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통신호체계 최적화 사업’은 교통량 변화로 인한 정체 원인을 분석해 신호 주기와 시간을 조정하고, 보행자와 차량 간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단기간에 시행 가능하며 비용 대비 효과가 높은 방식으로, 작년 5월부터 본격 추진해 1단계 구간인 민락동 주변 통행시간을 20% 단축한 바 있다. 1단계 구간 성공에 이어 이번에는 2단계로 호국로 일원의 신호체계를 개선했다. 호국로는 양주시 울대고개에서 포천시 축석검문소를 연결하는 8.78km 구간으로, 39번‧43번 국도가 이에 해당된다. 특히 의정부 시내를 가로지르며 경민대학, 의정부경찰서, 부대찌개거리, 제일시장, 버스터미널, 성모병원 등 주요 시설로의 접근성을 제공하는 중요한 도로다. 그러나 시내 중심부에 이르면 편도 2~3차로의 협소한 도로폭과 경전철 교각으로 인한 시인성 불량, 30~80m 간격으로 만들어진 수많은 교차로, 집중되는 차량과 보행자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및 주말에 극심한 혼잡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도로
한국도로교통공단(이사장 김희중)은 새해를 맞아 운전면허 벌점 확인 방법을 알리고, 벌점이 있는 운전자에게 벌점감경교육을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공단은 경미한 법규위반이나 교통사고로 벌점을 받은 운전자가 운전면허 정지처분으로 생계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것을 예방하고자 벌점감경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운전면허 소지자는 공단 안전운전 통합민원(www.safedriving.or.kr) 접속 후 나의 정보(마이페이지)에서 벌점을 조회하고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2024년)부터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은행 앱(APP)에서도 벌점 조회 및 교육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전국 23개 교통안전교육장에서 실시된다. 총 4시간 과정으로 최신 교통법규, 교통사고 예방법 등 안전운전에 필요한 정보로 구성돼 있다. 벌점 40점 미만인 운전자가 교육을 받을 시 최대 20점까지 벌점이 감경된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재훈 교육관리처장은 “벌점을 받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벌점을 받은 운전자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운전면허 정지처분에 따른 불편을 줄이기 위해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변화하는 교통 환경과 도로교통법을 이해하고, 안전운전을 습관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설 연휴 기간 철도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경전철 심야 특별 연장운행을 시행한다. 시와 사업 시행자인 의정부경량전철(주)은 1월 29~30일 대중교통을 이용해 경전철로 환승하는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심야 특별열차를 투입, 종착역 기준 다음날 오전 1시 45분까지 총 12회(1일 6회) 연장 운행한다. 아울러 시와 의정부경량전철(주)은 귀경객 등 이용 승객의 안전을 위한 차량 및 역사 등 철도 시설물 특별점검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을 강화하고, 설 명절 동안 특별 비상근무를 통해 상황 발생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요원의 역사 내 순찰을 강화해 돌발상황으로부터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설 연휴 동안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귀성, 귀경길에 오를 수 있도록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설 연휴 특별열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철도교통과(031-828-4922) 및 의정부경전철 종합관제실(031-820-100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설 연휴 연장운행 시간표>구분 운행구
□ 속초시는 지난 17일 시청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택시 운수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 간담회에는 관내 개인 및 법인 택시 대표와 노동조합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택시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 특히, 농어촌 희망택시 운영, 브랜드택시 콜센터 운영 보조금 지원, 택시 편의 증진사업, 제5차 택시총량제 조사 등 현안 사업을 비롯해 택시 부제와 외관, 서비스 개선 등 교통 혼잡 해소와 도시 이미지 향상을 위한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되었다. □ 속초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편리하고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역 교통서비스 개선을 위해 택시 업계와의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갈 계획이다. □ 이병선 속초시장은 “택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신뢰받는 이동 수단이 될 수 있도록 운수업체 관계자분들과 소통하여 택시운송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21일부터 시청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 등 3개 구간 도로에 ‘교차로 좌회전 감응 신호체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좌회전 감응 신호’란 주도로를 주행하는 직진 차량의 불필요한 신호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좌회전 차량을 영상으로 감지해서 신호를 부여하는 지능형 시스템이다. 또한, 보행자작동신호기도 설치돼 건널목을 건너는 보행자가 작동 버튼을 눌러 보행신호를 받을 수도 있다. 지난 23년 시는 ‘국토교통부 지능형교통체계 구축 사업’ 공모에 선정돼 12억 2천5백만 원(국비 7억3천5백만 원, 시비 4억9천만 원)을 확보하고 이번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적용되는 교차로는 34개소 총연장 10.1km로 ▲양주시청~오산삼거리 ‘부흥로 2.6km’, ▲광사IC~삼숭교차로 ‘만삼로 3km’, ▲울대고개~교현리 시 경계 ‘호국로·북한산로 4.5km’가 주요 운영 도로 구간이며 시는 해당 도로의 평균 통행 속도가 향상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양주시청 사거리’에서 광적면을 잇는 부흥로의 출퇴근 시간 상습 정체 구간이 어느 정도 해소되어 이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신호체계 운영 결과를 분
□ 속초시가 1월부터 대중교통비를 최대 53%까지 절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 사업인 K-패스를 본격 추진한다. □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카드사에서 K-패스 카드를 발급받고 누리집(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을 하면 된다.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일 최대 2회, 월 최대 60회까지 지출한 대중교통비 일부를 다음 달에 환급받을 수 있다. □ 일반인(35세 이상)은 20%, 청년층(19~34세)은 30%, 저소득층은 53.3%를 환급받을 수 있다. 총 자녀가 2명 이상이며 그중 1명 이상이 18세 이하에 해당하면 다자녀부모로 분류되어 자녀가 2명인 다자녀부모는 30%, 3명 이상이면 50%의 환급 비율을 적용받는다. □ 시내버스와 지하철과 같이 교통카드를 사용하는 전국의 대중교통이 해당되지만, 시외(고속)버스, KTX, SRT, 공항버스 등 별도의 발권을 받아 이용하는 교통수단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 속초시 관계자는 “K-패스 사업이 시민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속초시 어르신 버스 무료 이용 지원 사업에 이용되는 어르신 교통카드로는 K-패스를 이용할 수 없음을 유의하시기를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