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은 지난 20일 중도하옥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정해승) 주관으로 중앙극장 철거 전야제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중앙극장에 대한아쉬움을 표현하고 안전한 철거를 기원했다. 특히, 주민 사연 인터뷰와 60년대흑백영화를 편집한 영상을 상영해 아련한 추억이 담긴 사연을 공유했다. 군은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철거작업을 진행하고 이 자리에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우리동네 아지트 공유공간을 건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역사를 지닌 중앙극장을 활용하는 방안을 구상했지만 구조보강등 리모델링 공사가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철거가 결정됐다”며“새롭게 조성되는 공유공간에서 주민을 위한 즐거움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말했다.
금산군민의 애환이 담긴 중앙극장이 철거돼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금산군은 금산읍에 위치한 중앙극장의 구조보강 등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기 어렵다는 전문가 의견에 따라 철거를진행하고 중도하옥도시재생사업 거점시설 우리동네 아지트 공유공간을 건립한다. 철거작업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철거 전날인 7월 20일 중앙극장 앞에서 중도하옥도시재생주민협의체(위원장 정해승)의 주관으로 전야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중앙극장은 지난 1959년 개관해 군민에게 만남 및 데이트 장소 등명소로 이용됐으나 지난 2001년 폐관한 이후 21년간 방치되고있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중앙극장을 부득이하게 철거하게 돼 아쉽다”며 “추억의 장소가 사라지는 것은 안타깝지만 또 다른 공유공간인 우리동네아지트를 통해 군민모두에게 즐거움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