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은 10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나 K-스타월드 조성사업 지원, 한강교량 신설 대안 제시, 지하철 9호선 조기착공, 3호선 (가칭)신덕풍역 설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및 교산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방안 등 하남시 현안문제 해결을 건의했다.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최근 신도시 개발로 인구가 급성장하고 있으나, 당초 정부가 발표한 신도시 정책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아 베드타운화 될 우려가 있다”면서 “하남시가 일자리 창출과 국제적 한류문화단지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K-스타월드 조성사업이 조속히 추진되기 위해선 개발제한구역 환경평가등급 및 환경규제 등 각종 규제 완화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김동연 지사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그러면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공동사업(GH 참여) 추진, 사업 기본구상 용역비 지원,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필요한 총량 배정 등 행정적인 지원도 적극 검토해달라”며 재차 요청했다.이 시장은 또 미사강변도시 조성사례를 지적하며,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고, 지하철 5호선 개통도 정부 발표보다 5년이 지연되는 등 교통대책 지연으로 교통난이 가중되어 주민들의 불만이
‘2022 경기도교육청 추경예산’ 심의가 지연되면서 학교 공사가 중단되고 학생건강이 위협받는 등 도교육청의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현재 도내 102개 학교의 체육관 증축 예산 627억 원, 158개 학교 대상 LED 조명 공사비 109억 원, 63개교 대상 교육환경개선사업 부족분 76억 원 등을 집행하지 못해 학교 환경 개선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체육관 공사, 조명 공사가 중단되면 학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가 늦어진다.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빠른 예산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특히 학생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사업이 큰 차질을 빚고 있다.도내 한 초등학교는 중금속인 비소(As) 토양오염에 따른 정화사업을 진행해야 하나, 추경으로 편성한 54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운동장 이용이 불가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정화사업을 시작도 하지 못하면서 34개 학급 850여 명의 학생이 오염된 운동장 근처에서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학생건강을 위협하는 석면의 제거 사업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다.석면은 1급 발암물질로 호흡기를 통해 유입될 경우 폐 섬유화, 폐암을 유발하는 등 학생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할 우려가 있다.도교육청
계룡시(시장 이응우)는지난 9일 숙원사업인 ‘계룡 안보생태 탐방로’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탐방로 시작 구간인 구룡콘도 앞 ‘만남의 광장’에서 이응우 시장과 김범규 시의회 의장, 시의원을 비롯해 계룡대근무지원단장, 충청시설단장,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장, 시민, 관계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완공된 탐방구간은 만남의 광장을 시작으로 암용추와 삼신당, 용동저수지대안길과 뚝방길을 거쳐 출발점으로 되돌아 오는 총 4.3km 구간으로 무공해 청정지역 내에 폭 1.5m의 자연친화적 탐방로로 조성됐다. 탐방로 명칭은 ‘계룡하늘소리길’로 ‘기가 살아 숨쉬는 곳을 탐방해 평소 염원하는 것의 응답을 받는다!’는의미이며, 명칭선정은 탐방코스 내에 계룡대 통일탑, 궁궐주초석과 암용추, 삼신당(충남 지역문화재 19호) 등 안보시설·문화재·자연생태가 함께 어우러진 점을 감안해 결정됐다. 시는 안보생태로 명칭 선정을 위해 시 공직자와 유관기관 의견 수렴은 물론, 시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 ‘계룡하늘소리길’로 최종 확정했다. 시에 따르면 탐방로가 조성된 계룡산 남쪽지역은 군사시설보호법과 자연공원법에 의
금산군은 지난 8일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금산군의회 의원, 유관기관장, 사회단체장 등 총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시설은 관내 수질오염을 막고 청정한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총 사업비 225억 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9707㎡, 건축면적 1907㎡ 규모로 금산읍 신대리 54-4번지에 조성됐다. 주요 설비는 음식물저장호퍼, 비중선별기, 파쇄선별기, 협잡물종합처리기, 혐기성소화조, 건식탈황설비, 가스저장조, 가스발전기등이 도입됐으며 매일 90t의 유기성폐자원(가축분뇨 65t, 음식물쓰레기 15t, 하수슬러지 10t)의 처리가 가능하다. 또한, 폐자원을 처리하며 발생하는 메탄 등 바이오가스를 에너지원으로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군은 외부에 위탁했던 음식물쓰레기가 자체 처리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6억원의 군 예산을 절감하고 바이오가스를 통해 생산된 전기를 시설에 직접 사용함으로써 연간 1억2000만 원가량의 시설운영비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범인 군수는 “유기성폐자원 에너지화시설을 통해 금산이 청정지역으로계속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인프라 구축및 개선에 행정력
강진군은 가을철 가뭄에 따른 맥류 및 노지 채소 등 월동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한 포장 관리를 당부했다. 제11호 태풍 ‘힌남노’ 발생 이후 강수량은 29.1㎜로 최근 10년 동일 기간 평균인 109.1㎜에 한참 모자라며, 관내 28개 저수지 평균 저수율도 49.5%로 평년 저수율인 60.6%에 못 미치는 상황이다. 현재 상태가 지속될 경우 월동작물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군은 맥류 및 노지채소 등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뭄 예방 기술을 홍보하고 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맥류는 파종 후 토양수분 부족으로 출아가 늦어지면 입모율이 낮고 월동 시 고사해 수량감소의 원인 되므로 고랑에 물대기를 해 출아를 유도해야 한다. 마늘·양파 등 노지채소의 가뭄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관수가 가능한 포장의 경우 관수를 실시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물대기 어려운 밭은 최대한 증발을 억제할 수 있도록 짚이나 흙으로 피복을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정동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월동 전·후의 세심한 포장 관리로 월동 농작물의 가뭄피해를 예방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사진설명 : 맥류 재배 포장의 관수(물대기) 모습
논산공업고등학교(교장 박병원)에서는 11.2(수) 멸종위기종 2급인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맹꽁이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환경교육을 위한 생태학습장으로 운영할계획이다. 이번맹꽁이 생태학습장 조성은 지난 7월 배수로 정비과정에서 발견된 멸종위기종 2급인 맹꽁이와 올챙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도록 학교 측과 환경단체(늘푸른나무)가 고민하고 협업한 결과이다. 논산공고의울창한 수목과 습한 토향의 지형을 최대한 활용하여 습지를 조성하고 맹꽁이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게 하였으며, 번식과정을학생, 논산시민들이 쉽게 관찰할 수 있는 접근성을 고려한 곳에 설치하여 향후 환경교육 생태학습장으로써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학교측에서는 생태학습장 환경관리를 위해 지난 10월 26일생태학습장 환경지킴이* 5명을 위촉하고 쓰레기 줍기 등 주변 환경관리를 위해 봉사할 계획으로 있다. 논산공고의생태학습장 조성에 대해 늘푸른나무 권선학 대표는‘맹꽁이는 멸종위기 2급생물로 지역 생태의 건강성을 가늠하는 대표적인 환경 지표종’이라며 “학교측의생태보전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논산공고 박병원 교장은‘2023년4개학과로 개편(항공기계과, 항공전기전자과, 지형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2022년 민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가 91.6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80.2점보다 11.4점(약 14.21%)이 오른 수치다. 민원 행정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들의 만족도를 조사해 시정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평가다. 조사는 대면ㆍ전화로 민원을 신청한 시민을 대상으로 10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사단법인 한국사회경제연구원이 지난 10월 6일부터 14일까지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세부 조사 항목은 ▲접근 편리성(접근 용이성, 접수 처리 편리성) ▲응대친절성(담당 공무원의 친절성, 설명태도) ▲민원업무 처리태도(민원 처리의 신속성, 공정성,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체감만족도 ▲종합만족도 등 5개 항목이었다. 이 가운데 응대친절성 항목이 92.3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상승폭이 가장 큰 항목은 민원처리 담당자의 전문성 항목으로 13.3점이나 올랐다. 시는 민원인을 돕기 위한 민원안내 도우미를 상시 배치하고, 민원 진행 상황 문자 메시지(SMS) 서비스 등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시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것이 이같은 평가로 이어진 것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이 추진에 속도를 낸다. 울산시는 10월 26일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제4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서 조건부 승인됐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국비 재원 미확정 등의 이유로 ‘재검토’ 통보를 받은 이후 4개월 만에 큰 고비를 넘은 셈이다. 특히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번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관련 부서를 중심으로 국비 재원 확보와 투자심사 부처인 기재부, 행안부, 농림부와 업무협의를 통해 사업의 필요성․당위성을 집중 설득한 결과다. 또 국회 행안위 소속 이채익 의원, 박성민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의 유기적인 협조도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큰 보탬이 됐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오는 11월 건설공사 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비 확보, 개발제한구역 해제, 건축설계 공모와 실시설계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계획이다. ‘울산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이전 건립사업’은 총 1,803억 원(국비 272억 원 등)이 투입되어 울주군 청량읍 율리 682번지 일원 부지면적 16만㎡, 건축연면적 5만 4,000㎡ 규모로 오는 2025년 착공해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31일 도청 회의실에서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통한 생활 속탄소중립 실천을 목표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 수립’ 자문회의를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토연구원, 충남연구원,대전세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전용도로 점검 및코스 신설, 도-시군 자전거도로 연결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충남혁신도시(내포신도시)를자전거 이용 모범도시로 조성한 뒤 이를 타 시군으로 확산시킬 계획으로, 탄소중립경제도시 선포와 김태흠지사가 언더2연합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의장에 선출된 것에맞춰 ‘충청남도 자전거 이용 활성화 계획’을 수립 중이다. 먼저, 내포신도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안으로는 내포를 중심으로 한 4개 노선 신설을 검토 중이다. 신설 노선은 내포에서 태안·원산도,삽교호, 석문해변, 대천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코스이다. 이 중 내포-삽교호 구간은 이미 도로망이 갖춰져 있어 약간의 편의시설정비만으로도 레저용 자전거 도로를 조성할 수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건설교통국 직원 30여명은 지난 27일 내포에서 삽교호 체육공원까지 왕복 77㎞시범구간을 라이딩하면서 각종 불편사항을 확인하는 등 자전거 도로 건설 시 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