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청백리 방촌 황희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이어가기 위한 ‘제3회 방촌문화제’를 오는 30일 황희선생 유적지에서 연다고 밝혔다. 고유제를 시작으로 대북퍼포먼스, 마당극 ‘방촌전’, 판굿&줄타기, 사물놀이, 반구정 음악회 등의 공연과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탁본, 전통놀이, 생활 공예 체험, 방촌 어록, 서서 읽는 방촌이야기 전시행사도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문예행사로 ‘청백리 백일장’과 ‘반구정 미술제’도 함께 개최된다. 황희선생 유적지는 선생이 관직에서 물러나 여생을 보낸 반구정과 방촌영당, 경모재, 앙지대, 방촌황희 기념관이 있어 선생의 자취를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황희선생 유적지에서 개최되는 방촌문화제는 황희선생의 생애를 돌아보고 파주가 생태문화역사 자원이 풍부한 고장임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와 공동으로 10월 20일 세종보 인근 공원(세종특별자치시 나리로 82)에서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18 금강사랑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 이번 그림대회는 ‘살아 숨 쉬는 금강, 피어나는 생태계’를 주제로 하며, 되살아나는 강의 의미를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 금강은 4대강 중 최초로 10월 중 완전 개방될 예정 □ 그림대회를 주관하는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에서 9월 27일부터 10월 13일까지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 참가 희망자는 학교명, 학년/반, 성명, 연락처, 인솔자 정보 등을 기재하여 팩스(042-486-8059), 이메일(kepa21@hanmail.net), 우편(대전광역시 서구 대덕대로 176번지길 51, 7층)으로 제출하면 된다. ○ 그림대회는 10월 20일 당일 행사장에서 배부하는 도화지로 그린 작품만 인정받는다. 초등학생은 8절지, 중등학생은 4절지 도화지가 배부되며 각자 가져온 그림도구로 자유롭게 그리면 된다. ○ 이날 대회 출품작 가운데 대상 1, 금상 6, 은상 8, 동상 12, 장려상 20점 등 총 47점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 한국
깊어가는 가을, 예향 목포에서 수묵을 가슴으로 느끼고 몸으로 체험하세요.’전통회화를 소재로 한 국내 첫 국제미술행사인 2018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오늘의 수묵, 어제에 묻고 내일에 답하다’란 주제로 10월 31일까지 목포와 진도에서 펼쳐져 전통 수묵을 대중화하는데 한몫 하고 있다. 목포권에서는 ‘현대수묵의 재창조’란 소주제를 구현하기 위해 3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사무국은 수묵여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동선으로 비엔날레1관(목포문화예술회관, 구 갓바위미술관)→ 비엔날레3관(연안여객선터미널갤러리)→ 서산동 시화골목→ (구) 일본영사관, 동양척식주식회사(근대역사관1, 2)→ 비엔날레2관(유달산․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 자연사박물관, 해양유물전시관, 갓바위 해상보행교(갓바위 문화타운)→ 수묵퍼포먼스‧공연/춤추는 바다분수(평화광장)를 추천한다. 미디어아트 분야 작가들의 독창적 작품을 수묵 콜라보레이션으로 만날 수 있는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선 김윤찬의 ‘청춘-우리가 함께 가는 그 길 위에서’가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람의 얼굴에 드러난 작은 주름 하나, 스치는 표정 너머에서 삶의 심연을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가 개최한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15일 서구문화회관에서 열린 폐막 공연에는 약 900여 명의 관객이 찾아와 축제의 피날레에 함께했다. 이날 무대에서는 박상현이 지휘하는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정상급 성악가들이 오페라 갈라 콘서트를 선보이며, 일주일간 이어진 축제의 대장정을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2018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은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서구 전역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열리며, 서구민을 비롯해 다른 지역에서 찾아온 관광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개막 공연과 선데이 클래식, 폐막 공연 등은 무료로 진행돼 클래식의 문턱을 낮췄으며, 오케스트라, 성악, 합창과 실내악 등 더욱 다양하게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공연들이 이어졌다. 8일 청라호수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열린 개막 공연에는 많은 관객들이 피크닉을 즐기며 고품격 연주를 감상했다. 줄리안 코바체프가 지휘하는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소프라노 신영옥의 아름다운 목소리, 클라리네티스트 김한의 협연은 큰 박수를 끌어냈다. 특히, 이재현 서구청장과 소프라노 신영옥,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한 노래는 특별한 감
▲ 14일 열린 제4회 세종대왕 전통예술 경연대회에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수상자에게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와 (사)세종기념사업회가 공동주최한 ‘제4회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가 14일(금) 막을 내렸다.13일, 14일 양일간 세종대왕 기념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국악을 집대성한 세종대왕의 업적과 뜻을 기리고 전통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해 마련됐다.본 대회는 180여명이 참가해 ▲무용 ▲판소리 ▲기악 ▲민요 네 개 부문으로 13일 예선과 14일 본선 경연이 펼쳐졌다.특히 14일(금)에는 ‘KBS 국악한마당과 함께하는 여민동락’을 주제로 한 축하공연을 진행,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인 국악인 김영림을 비롯해 중국연변예술대학과 채향순중앙무용단 등 많은 예술인들이 독창적인 우리 전통예술의 고유한 멋을 선사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전통예술 명인의 등용문인 세종대왕 전통예술 경연대회가 매년 우리 동대문구에서 개최되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전통예술과 문화가 소통하고 지속적인 문화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제4회 세종대왕 전통예술경연대회 종합대상인 세종대왕상은 기악부문의 주숙연 명인
부산시는 지난 9월 14일 오후 5시경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부산비엔날레 전시장인 ‘부산현대미술관’을 방문하여 시민들과 함께 약 1시간정도 전시작품을 관람하셨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대외적으로 예고되지 않은 깜짝 이벤트로, 거제도에서 열린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 진수식에 참석한 후 특별히 부산현대미술관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내외는 연신 편안하고 즐거운 표정으로,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을 돌며, 꼼꼼히 전시작품을 관람했다. 최승현 부산비엔날레 전시팀장의 해설을 주의 깊게 경청하면서도, 전시장을 찾은 시민들의 환호에도 일일이 화답하는 등 즐거운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최근 SNS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천민정 작가의 ‘초코파이 함께 먹어요’ 라는 작품 앞에서는 오거돈 부산광역시장,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차관, 최태만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김성연 부산현대미술관장 등 동행한 일행들과 직접 초코파이를 먹는 진풍경을 연출했다.문재인 대통령은 관람도중, ‘부산비엔날레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비엔날레라는 명칭을 사용, 1981년 부산청년비엔날레를 개최했지만, 광주비엔날레에 비해 제대로 주목받지 못하는 것 같다’고 피력하면
의왕향토사료관은 12일부터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우리가족 박물관 교실’참가 신청을 받는다. 의왕향토사료관에서 2018년 주말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우리가족 박물관 교실’은 향토사료관 전시 관람 및 해설, 전시관련 자료 찾고 퀴즈 풀기, 선사시대 움집 만들기, 기념 사진촬영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로그램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eunjiart@korea.kr)로 선착순 접수 받으며, 교육비는 무료다. 참가일정은 10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중 하루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교육시간은 오후 2시부터 3시 반까지 진행된다. 남궁현 문화체육과장은“많은 가족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향토사료관(031-345-3669)으로 문의하면 된다.
□ 속초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속초시근로자복지회관에서 이호섭 작곡가를 초청하여 ‘속초인문학 강연’을 진행한다.□ 속초시는 명사초청으로 삶의 지혜와 감성 소통으로 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해줄 시민 맞춤형 프로그램인 ‘인문학 강연’을 올해 2회째 추진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노래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로 인생 100세 시대에 노래와 함께하는 삶에 대해 재치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강연할 이호섭 강사는 한국가창학회 회장이자 한국가창교육원 원장으로서 대중가요 가창법 총서를 발간하는 등 국내 대표 작곡가이다.□ 특히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 가요무대, 이호섭 · 임수민의 희망가요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해 인지도가 높으며, 대표곡으로는 찰랑찰랑, 찬찬찬, 원점, 짝사랑, 카스바의 여인 등 다수의 히트곡들이 있다.□ 인문학 강연에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속초시 교육문화체육과 평생교육팀으로(033-635-2525) 문의하면 된다.
우리나라 지방종합예술제의 효시로 오늘날 문화예술 도시 진주를 있게 한 제68회 개천예술제의 경연대회가 지난 1일 전국휘호대회를 시작으로 20개 분야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개천예술제 제전위원회(위원장 주강홍)가 주관한 이번 경연대회는 서예, 문인화 휘호대회에 전국에서 모인 300여명의 참가자 및 가족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루었다.식전행사로 미술협회 원로회원들의 휘호 시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으며, 예술로 하나 되고 함께 어울리는 대회를 연출했다. 이번 대회 대상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부상으로는 시상금 200만원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심사 발표는 오는 5일 오후 5시 진주 미술협회 인터넷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상은 10월 6일 경남문화 예술회관에서, 특선 이상 입상작은 10월 18일 ~ 21일까지 경남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경연대회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대회 참여자와 진주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원로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예술인들이 참여하여 우리겨레의 전통문화 계승·발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개천예술제 예술경연대회는 신인 예술인의 인재 등용문으로 국악, 무용, 문학, 미술,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