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의 섬 신안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문화관광타운이 들어선다. 그 첫 사업으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 기공식이 5일 신안 자은도에서 열렸다. 기공식에는 최일기 지오그룹 회장,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박우량 신안군수, 김용배 신안군의회 의장, 김문수․정광호 전남도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지오그룹은 지난 4월 전라남도, 신안군과 함께 2천200억 원을 투입해 신안 자은면 백길해수욕장 일대 26만여㎡ 부지에 복합리조트 400실, 호텔 218실, 펜션 150동의 숙박시설과 마리나 시설, 레저스포츠 시설, 국제예술뮤지움, 국제대학연구소, 공연장, 오토캠핑장 등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국제문화관광타운 조성사업 1단계로 라마다프라자 자은 호텔&리조트는 고운 모래가 매력적인 백길해수욕장 인근에 호텔 218실, 복합리조트 180실을 2020년 7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어 2단계로 리조트 220실, 레저스포츠시설, 국제문화교류를 위한 전시장․공연장 등 부대시설을 2022년 7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제관광문화타운은 올해 개통한 천사대교, 인근 목포의 해상케이블카 등과 함께 전남 서남해안의 아름다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3일까지 9일간 강진만 생태공원 일원에서 치러진 ‘제4회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가 총 9만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네 번째 개최한 갈대축제는 흥겨운 축제의 장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 개막축하공연은 미스트롯 5인방(송가인, 정미애, 홍자, 정다경, 김소유)이 출연해 현장의 흥을 북돋았다. 또한 시월의 마지막 밤 낭만콘서트, 토요음악회, 리바이벌 전국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들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었으며 이후 시작된 레이저 쇼는 가을밤을 수놓는 환상적인 퍼포먼스와 함께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선사했다. 평일 관광객과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4일간 선보인 아짐아재 청춘콘서트는 그동안 키워왔던 노래실력을 뽐내며 경쟁했고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함께 소속 읍면을 응원하는 열띤 응원전이 열려 지역민이 화합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줬다. 주말 행사로 진행한 장어잡기 체험은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활발한 참여로 관심을 모았고 상시적으로 진행된 귀‧깜 동물농장, 갈대밭 연날리기, 내가 갈대 다트장인, 추억의 오락실 등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을 위한 즐길거리로 높은 인기를 끌었
○ 광주에 최초로 들어서는 재난안전종합체험관인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 착공식이 1일 북구 오치동 체험관 건립부지에서 열렸다. ○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장재성 광주시의회 부의장, 김경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구청장, 시·구 의원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 빛고을 국민안전체험관은 앞으로 18개월 간 공사를 거쳐 2021년 상반기에 지상 4층, 지하 1층(연면적 7203㎡) 규모로 개관할 예정이다. ○ 체험관은 산악안전, 호우재난안전, 소방안전 등 생활 속 재난·재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무등산, 광주천 등 광주의 특색을 체험요소로 반영했다. ○ 더불어 지진체험, 버스안전체험 등 4차 산업혁명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가상현실(VR) 영상을 접목시키고, (성)폭력예방, 중독예방 등을 교육할 수 있는 학생안전 체험존 등 8개 체험존, 23개 체험시설로 꾸며진다. ○ 체험은 미취학아동부터 성인까지 가능하며 1일 600명, 연간 약 18만명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이용섭 시장은 “광주시에서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예산, 인력, 정책을 투입하고 있지만 이보다 더
지난 10월 26일, 영암군 왕인박사유적지 일원에서 개최된 제31회 전라남도 생활체육 대축전 산악부문에서 강진군 대표선수로 박종문, 안종욱, 정성목, 김춘옥, 엄선혜 선수와 김상은 감독이 한 조를 이뤄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강진군 선수단은 이번 전남 생활체육 대축전에 대비하여 약 1개월 이상 암벽이론, 응급처치, 산악독도, 등반상식 등 이론을 습득하였다. 그리고 대회 당일 장비점검, 이론시험, 산행상식에서 기존의 준비과정을 바탕으로 높은 점수를 기록해 광양시(1위) 이어 산악부문 2위를 차지했다. 광양시 선수단은 영암 기찬묏길에서 개최된 제14회 어르신 등산대회와 고흥 운암산에서 개최된 제7회 도지사배 등산대회 1위를 한 최강의 팀이다.강진군산악연맹은 2017년 조직된 이후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2018 영암 기찬묏길에서 개최된 제6회 전라남도 도지사배 등산대회에서 종합 2위, 여수 고락산에서 개최된 제13회 전라남도 어르신 등산대회 3위, 2019 영암 기찬묏길에서 개최된 제14회 전라남도 어르신 등산대회 3위, 고흥 운암산에서 개최된 전라남도 도지사배 등산대회에서 종합 2위를 기록하는 등 발군의 실력을 보이고 있다. 한편, 군은 제31회 생활체
전라남도는 26일 순천 연향동에서 도민과 함께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 만들기에 힘을 모아나갈 것을 다짐하는 제2회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열었다. 소상공인의 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허석 순천시장, 이정현․정인화 국회의원, 김한종 도의회 부의장, 이갑주 전라남도소상공인연합회장을 포함한 14개 지부 소상공인, 일반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소망우체통 퍼포먼스, 유공자 표창, 제로페이 사용자 선포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도민과 함께 하는 소상공인 희망페스티벌로 진행됐다. 박종태 함평군소상공인연합회장과 류승석 순천시 소상공인연합회 상임이사에게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라남도지사 표창장이 수여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의 소상공인 종사자는 32만여 명으로 전남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나, 최근 내수 부진과 최저임금 인상, 온라인 쇼핑 증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힘과 지혜를 모아 ‘소상공인이 행복한 전남’을 함께 만들자”고 격려했다. 전라남도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경영 자금 지원 확대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노란우산공제회 희망장려금 지원 ▲제로페이-전남 도입
영랑 김윤식 시인(1903~1950)의 브랜드 격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영랑시문학상 운영의 쇄신을 요구하는 의견들이 쏟아졌다. 23일 강진군이 개최한 김영랑 선양사업 활성화 방안 모색 을 위한 세미나에 전문가들과 주민 60여 명이 참여, 지금까지 추진했던 영랑선양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송하훈 영랑기념사업회장은 김영랑 선생 선양사업 추진 실적 및 현황 이란 주제 발표에서 영랑시문학상 상금(1천만 원)이 16년 전이나 현재나 변함없다 면서 영랑 시인의 무게감으로 보아 상금 증액은 불가피하며, 강진군의 의견을 받아들여 영랑시문학상 운영위원회 의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이어 고선주 광남일보 문화특집부장은 국내 문학상의 현주소와 개혁방안 의 주제발표에서 대부분의 문학상들이 정실주의나 연고주의, 나눠 먹기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문학상의 건강성에 심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 면서 영랑시문학상 역시 한계점이 노출돼 있는 만큼,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는 운영위를 조직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또 박덕규 단국대 예술대학장은 김영랑 문학콘텐츠의 발전 방안과 전망 이란 주제발표에
정읍지속가능발전협의회(상임대표 이갑상, 이하 정읍지속협)가 공감플러스센터 대강당에서 ‘정읍시 지역경제’를 주제로 100인 원탁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섭 시장과 이갑상 상임대표, 정읍시의회 정상섭 의원·이남희 의원을 비롯해 협의회 위원과 시민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오승옥 지역경제분과위원장의 시 현안에 대한 주제 설명이 있었다. 이어, ‘정읍시의 경제 이제는 내가 말한다!’와 ‘내가 정읍시장이라면 이런 경제를’이란 주제로 모둠별 퍼실리테이션(facilitation) 방식으로 토론회를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청년연금 제도 도입과 안정된 일자리 확보 ▲사계절 관광지로 거듭나기 위한 국립공원 폐지와 시립공원 추진 ▲자전거 도로 재정비와 전동차 이용객 교육 등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유진섭 시장은 “발전하는 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는 시민 원탁회의가 개최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오늘 회의에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시정에 반영해 행복한 정읍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광역시가 아파트 담장을 허물어 열악한 보행 환경을 개선한다. 광주시는 21일 서구 금호동 도시공사1단지 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1회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하고 보행로 등을 점검한 뒤 이용자 의견을 들었다. 이번 ‘현장 경청의 날’에는 이용섭 시장,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과 권익위원, 서대석 서구청장, 황현택 광주시의원, 강기석·윤정민 서구의원, 아파트 주민 등 50여 명이 함께 했다. 이 시장 등은 아파트 거주민들과 함께 메타세쿼이아가 심어진 보행로를 살펴보고 고충사항을 점검한 뒤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금호동 도시공사1단지 아파트가 있는 금화로 115번길은 1998년 택지 조성 시 식재된 메타세쿼이아가 20년이 지나면서 나무둘레가 굵어지고 뿌리가 지상으로 돌출해 보행로를 잠식했다. 특히 일부 구간은 보행 폭이 1m 이내로 좁혀져 산책 나온 가족, 자전거나 유모차 이용자들이 보행로 대신 차도를 이용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 하지만 기존 보도나 도로를 확장할 여유공간이 없고, 환경측면에서 가로수 보존에 대한 의견도 있어 해결방안 마련이 쉽지 않았다. 이에 광주시민권익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도시공사1단지 아파트 주민들과 수차례 현장간담회
완연한 가을 날씨에 주말까지 겹치며 전남 함평군이 모처럼 북적였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지난 18일 함평엑스포공원에서 개막한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지난 주말에만 6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아, 개막한지 불과 사흘 만에 누적 관광객 수 7만 명을 돌파했다.선선한 가을 날씨도 한몫했지만 새롭게 치장한 대형 국화조형물과 핑크뮬리 등 풍성한 볼거리도 관람객들 사이 벌써부터 입소문을 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국향대전의 경우 함평축제 최초로 야간개방(매일 밤 9시까지)을 실시하면서 600여 점의 야간경관조형물과 ‘미디어 파사드’ 등 야간 볼거리를 즐기려는 인파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2019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임시정부 100년! 백만송이 함평 국화와 함께’라는 주제로 함평에서만 볼 수 있는 대형 기획 작품과 다양한 분재작품들이 전시됐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축제장 중앙광장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조성한 실제 크기의 독립문(높이 14.28m)과 백범 김구상, 매화버들 등 대형 국화조형물 7점이 새롭게 들어섰다. 중앙광장을 둘러싼 주요 동선은 4계절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다양한 조경 작품과